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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했던 선생님의 소개로 읽게된 책이다
처음에는 서술방식이 너무 마음에 안 들었지만 후에 알게된 건
<수학의 몽상>처럼 철학을 우리가 가지고 놀 수 있는 사이즈로 딱 손에 쥐여준다
철학을 가지고 놀려면 이 책을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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