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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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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계엄과 동덕여대 사건은 사실 연결되어 있다 감사하게도 연구할 거 다하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아주 짧게 재미있는 부분에 대해서 써보고 이제 집으로 가볼까 한다  윤석열의 계엄과 동덕여대 사건은 사실 연결되어 있다  동덕여대 보룡인 친구들이 사리분간도 못하고 날뛰니까 결국 일반 국민들이 욕을 하게 되었는데 지구 최고 최상 보룡국가에서는 보룡인을 욕하는게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한국 최고 최대 권력 집단이 보룡 모임에서 평소 이미지가 개박살 나있는 윤석열이한테 비상 계엄을 가동하라고 한 것이다  그렇게 윤석열이가 모든 욕을 싸잡아 먹음으로써 보룡 사건은 묻히게 되는 것이다  한국의 최고위 권력회의는 보룡기 이기 때문에 (보룡기가 최고 권력회의 이름이다) 대통령 마저 아주 가볍게 하수인 처럼 부릴 수 있는 보룡기에서 윤석열이한테 희생을 명령한 것이다  ..
주호민 + 서이초 사건이 드러내는 진정한 문제점(과연 진정한 문제는 무엇인가?) 학교는 왜 금쪽이들의 세상이 되었을까? 나는 이 문제에서 특정 누군가를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 오히려 나는 이 문제가 시스템 자체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내 부모 세대(현 50대 정도) 때 학교는 교육도 했지만 도덕성이나 사람이 되는 교육도 함께 했다 그래서 부모는 (지금도) 학교를 믿는 경향이 있고 학교에 다녀야 사람이 된다는 생각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 내가 중학생이 된 이후에 체벌이 학교에 금지되면서 선생들이 학생들을 (도덕적으로, 인격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수단이 완전히 사라져버리게 된다 내 말을 주의해서 들어주시길 부탁드린다 내 말은 체벌만이 유일한 수단이라는 뜻이 아니다, 내 말은 사실상 유일한 수단이었던 체벌이 사라지고 거기에는 어떠한 대비책이나 대체재가 없었기에 모든 수단이 사라지게..
군대가 1200만 원짜리 군캉스라고 말하며 나라를 말아먹는 극페미 분들께 쓰는 편지 *극페미 분들께만 해당하는 내용이며 일반 여자분들과 또한 페미니스트 분들께는 해당하지 않습니다. 제가 여기서 말하는 극페미는 여성 우월주의자를 뜻합니다. 그냥 일반 페미니스트 즉 남녀가 동등하다고 생각하시는 여자분이시거나 그런 거에 관심 없으신 여자분이라면 저도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여자와 남자가 동등하며 평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극페미 즉 여성 우월주의자에 해당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아래 글을 읽고 괜히 기분 나빠지실 필요가 없다고 미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런 분이시라면 미리 이 글을 나가주세요 미리 부탁드립니다. 괜히 기분 나쁨을 느끼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꾸벅- *************************************************..
AI가 오고 커리아는 바람에 사라진다 "I've been on a journey to find a school that could provide me with valuable knowledge," I explained. "But unfortunately, every school I've attended seems to be stuck in the past, refusing to acknowledge the importance of new technologies and advancements. It's as if they are only interested in maintaining the status quo and collecting their paychecks. I fear that future generations will look ba..
멍청한 정부와 함께 걸으며 저출산에 대해서 말하는 두 가지 뽀인트 (이 블로그 내에 있는 ‘한국의 저출산 문제는 하품이 나올만큼 쉬운 문제다’ 이 글을 참조해주시면 아래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당)  가끔은 내 자신의 예측 능력에 나조차 놀라곤 한다. 이번 졷출산 대책을 보면서 정확히 내 예측을 벗어나지 않은 멍청한 정부의 능력에 다시금 감탄하며 대한민국에 조의를 표하는 바이다. 나는 위의 글에서 이렇게 서술하였다. ‘애초에 돈 몇 푼 쥐어주면 한국 여자들이 애를 낳을 거라고 생각하는 정치인들의 뇌구조가 나는 정말로 이해가 안 된다.’ 그리고 이번에 정부 발표를 보면 뭐 여러 개소리들을 읊어놓았지만, 결국에는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여자들아) 돈 몇 푼 줄테니 애나 낳아라’ 오호 통재로다. 이것이 바로 망국의 지름길이 아니겠느뇨. 굿바이 졷한민국 꺼저랴..
공공 도서관 발전을 위한 제언 나는 평소에 공공 도서관을 엄청나게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20대 초반 때는 공공도서관에 있는 모든 '좋은' 책들을 다 읽겠다는 (모든 책들이 아니라 모든 '좋은' 책들)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덕분에 실제로 20대 중반인 현재 이미 실제로 읽은 책들이 약 1만 권에 육박할 정도이다. 중학교, 고등학교 내내 학교 도서관에 있는 모든 좋은 책들을 싹 다 읽었다. 그리고 연구와 공부를 주로하는 대학원생인 지금도 (AI, 해킹 보안 등을 연구 중) 평균 성인 독서량을 가뿐히 넘긴다. 물론 여기서 평균 성인 독서량은 페이스'북'만 읽는 한국이 아니라 독일이나 일본, 미국 등을 말한 것이다. 공공도서관을 자주 쓰다보니 2가지가 아쉬운데, 1) 영어 책이 너무 없다 탄탄한 영어 실력은 영어 독서에서 나온다. 나 역시..
BTS는 군대에 가야하는가? 결론 내려드림 문창부나 국밥부 등 여러 장관들과 현직 공무원 분들이 잘 결정을 못 내리는 거 같아서 정리 좀 해주려고 한다. BTS 는 군대에 가야하는가? 이에 대한 대답은 간단하다. 안 가도 된다. 아니 어차피 국위 선양한 분들 중에 군대 안 간 사람도 많고 BTS는 우리나라 역사에 남을 상징인데 굳이 왜 보내야 하나? 손흥민 님도 안 갔고 여자들도 다 안 가는데 애초에 BTS가 왜 가야하나? 나는 군필자로서 심지어 군대에서 빡센 보직을 가지고 최고로 명령을 잘 수행하여 아주 잘 전역한 사람으로써 말하고 있다. BTS 군대 안 가도 된다. 괜찮다. 대신, 장관님들아 제발 욕 좀 들어쳐먹어도 좋으니 마음에 확정 결론을 좀 내려라. BTS 군대 안 가도 괜찮다. 국민들이 싫어하는건 'BTS 군대 가야 된다 보낼 거다'라..
한국 출산율이 낮다는 건 굉장한 축복이다 한국 출산율이 낮다는 기사는 상당히 많다. 우연히 그 중 하나를 보게 되었는데 그 밑에 댓글을 보니 '공기 오염, 일자리 문제, 기계 발전이 안 보이시나요?' 뭐 이런 댓글이 있었다. 상당수 한국인들은 이 댓글에 공감할 것이다. GDP는 국가총샌산이다. 과거에 생산의 주요 원천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생산의 주역은 기계와 AI이다. 아직 아닌 분야도 분명히 많지만, 10년 내로 산업 전반에 많은 개편이 있을 것이다. 국가 총생산의 원천은 사람이 아니다. 아담 스미스 시대에나 통했던 분업화도 당연히 아니다. 이제는 기계와 AI가 GDP의 주역이다. 따라서 경제 논리만 가지고 '애 낳아라 애 낳아라' 읊는 건 그저 개소리를 빠르게 말하는 앵무새의 랩타령일 뿐이다. ​ 어떤 의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