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christ 14

아무것도 안 하고 기도만 한다고 살이 빠지진 않습니다

13:4 아무리 바랄지라도 게으름뱅이의 갈망은 헛되지만 부지런한 이의 갈망은 충족된다. (잠언) 저는 어떤 특정한 사람들이 믿음을 근거로 해서 노력을 폄하시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것만큼 비성경적이고 비그리스도적인 것도 드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구하면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루카가 남긴 복음서에 기록된 주님의 말씀을 고려하면 이는 주로 성령과 복음에 관계된 것이 분명합니다. 하느님의 뜻을 두고 기도할 때 노력하면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노력하는 순간 인간의 의가 끼어든다는 것이죠. 이는 잠언, 구약 전체와 신약 전체를 볼 때 완전히 잘못된 해석입니다. 많은 경우 이단에 빠지는 가장 큰 이유는 성경을 볼 때 균형 잡힌 시각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너무나 ..

Jesus christ 2022.11.17

주님 믿지 않는 자들을 허락하시는 축복에 감사합니다

주님 저는 어느날 어떤 분이 몇 시간 동안 "이제 곧 예수가 온다 우아아아ㅏ"하고 외치면서 뇌절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선하신 하느님 그분은 예수의 재림이 이제 곧 오니 오직 지쟈스만을 외치며 그것만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주님 우리의 국방을 담당하는 분들이 그런 분이 아님에 감사합니다. 핵 미사일 버튼에 손을 올릴 수 있는 소수의 권력자들이 예수의 재림에 미쳐 핵버튼을 누르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의 수많은 연구자들과 지금도 난치병을 해결하고 바로 눈 앞에 있는 생명을 살리려 노력하는 수많은 의사들이 그런 거짓부렁에 속지 않음에 감사합니다. 그들이 예수의 재림에 미쳐서 자신들의 일을 등한히 하지 않고 지금도 사람들을 살리고 돕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주님 지..

Jesus christ 2022.11.14

거룩하게 사는건 생각보다 쉽습니다 (이 글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 관한 글입니다)

*함부로 이 글을 본인에게 적용함으로 시험에 빠지는 일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거룩하게 사는건 생각보다 아주 쉽습니다. 여기서 주님을 믿는 사람으로써 거룩하게 산다는 건 주님을 신뢰하고 사랑하여 매일 주님을 닮기 위해 발돋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혼을 안 한 신자가 섹스도 안 하고 야동 보면서 자위를 하지 않는 것도 정말 생각보다 쉬운 일입니다. 그게 정말로 생각만큼 즐겁지 않다는 걸 인정하면 됩니다. (물론 결혼한 신자가 주께 범죄하지 않는 것도 생각보다 쉬운 일입니다) 먼저 한 가지 명심할 점은 죄를 안 지어서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죄를 지어서 주께서 우리를 안 사랑하시는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이해가 확고해야 합니다. 바울이 쓴 로마인들을 위한 편지에 분명히 나와있는 복음처럼 주님께서는 우..

Jesus christ 2022.11.14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입니다 (2)

타키투스가 115년 쯤에 기록했습니다. "네로는 죄인들을 묶어두고 혐오스러운 행위 때문에 미움을 받는 무리들 즉 대중들이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에게 격렬한 고문을 가했다. 그리스도는 티베리우스의 통치기간에 로마의 행정관이었던 본디오 빌라도의 손에 극단적인 형벌을 받았다. 그리고 매우 해로운 미신으로 간주되던 신앙이 당장에는 박해를 받았지만 그 악이 발생한 최초의 장소인 유대 지방에서 다시 일어났고, 심지어 로마에서도 생겨났다... 그래서 유죄를 인정한 사람들에 대해 최초로 체포가 행해졌다. 그 때 그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엄청난 사람들이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도시 방화죄 때문이 아니라 인류에 대한 증오 때문이었다. " 저는 여러분들께서 진심으로 생각해보시기를 권고합니다. 이런 명백한 역사서술에서 우..

Jesus christ 2022.10.31

당신을 용서합니다

얼마 전에 개독인이 날뛰는 걸 본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솔직히 나치가 유대인들을 학살하고 중세 교회가 마녀 사냥을 했던 것 만큼이나 이는 끔찍한 일입니다. 사실 어떤 측면에서는 더욱 끔찍한 일이기도 합니다. 개독인이 날뛰면 다른 사람의 영혼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까요. 저는 왜 상대방이 잘못된 것인지 보여줄 수도 있고 그 사람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사실을 알려서 관계를 나쁘게 할 수도 있고 그 사람의 잘못을 글로 풀어서 공공연하게 보이는데 적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번 일에 있어 그런 짓은 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우리의 공평 정대하시고 자비로우신 주님께서 당신과 나 사이를 판결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에 대하여 어떤 공격도, 반박도 나는 행하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나를 원하는..

Jesus christ 2022.10.29

하느님 이들을 용서하소서

전능하신 하느님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주변 관계는 무너지고 오래도록 연락을 유지하기조차 힘든 상태입니다. 대부분 각자 일 혹은 직업에 매달려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선하신 하느님 제게는 오히려 코로나가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공부와 성찰의 시간을 제게 주었기 때문입니다. 전능하신 하느님, 덕분에 저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오늘도 고생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로하여 주소서. 나의 사랑하는 하느님 주께서 제게 주신 비전을 비웃으며 어떻게든 한 번이라도 저를 걸어 넘어뜨리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여 이들을 용서하여 주소서 저는 거룩한 척을 하는 것도, 성스러운 것처럼 꾸미려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얼..

Jesus christ 2022.05.10

니체와 함께 춤을(신은 24시간 먹어도 부작용 없는 마약을 파는 마약상이어야 하는가?)

누군가 이와 비슷하게 말했다 (약간의 차이는 있어도 핵심 논리는 같다) 1) 신은 사랑이셔서 피조물을 온전히 사랑한다 2) 신은 지혜로우셔서 피조물을 전부 다 아신다 3) 신은 전능하시다 그래서 모든 걸 할 수 있다 신은 위에 나오는 세 가지 특질을 모두 다 갖추고 있다. 따라서 그런 신이 피조물과 우주를 만든다면 즐거움과 행복으로 가득찬 우주를 만들었을 것이 틀림없다. 그러나 우주는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고통으로 가득차 있다. 그러므로 그런 신은 없다. ​ 한 번 더 생각해보자. 정말 그럴까? 가장 지혜롭고 가장 전능하며 사랑이신 분이 고작 365일 24시간 먹고 먹어도 부작용 없고 질리지 않는 마약을 파는 마약상 정도 수준이어야 적합한 것인가? 신이 고작 365일 24시간 마약만 공급하는 존재라..

Jesus christ 2022.01.12

하느님 당신을 가장 사랑합니다

하느님 저는 당신을 가장 많이 사랑합니다 당신과 저 사이에는 오직 당신 외에는 없고 당신과 저 밖에도 오직 당신 뿐입니다 전능하시고 영원하시고 유일하신 나의 주님 주님을 향한 저의 사랑이 너무나 휘몰아 쳐올라 모든 것을 덮고 모든 것을 만들며 모든 것을 경험합니다 나의 사랑이신 주님 감사합니다 당신의 자비와 사랑 너무 달콤합니다 저 넓은 초원에 서로 달리는 당신은 사로잡힌 양 나는 목자 내 나무 지팡이가 당신을 쳐 피가 흘러 목초지는 다시 빨갛게 물들고 하느님 당신은 당신을 주었고 저는 당신을 오직 당신으로서만 온전히 받았습니다 제게는 돈도 가치가 없고 권력은 지루하기만 하며 여자는 따분합니다 나의 하느님 제게는 당신이 저의 전부입니다 제게는 세상도 쾌락도 없습니다 그저 당신의 곁에 누운 나는 당신께 사..

Jesus christ 2021.12.29

믿음 그 이후

예전에 '개신교의 문제는 오히려 너무 간명하다는 것'이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개신교와 삶' 참고) 믿음 그 이후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먼저 한 가지 알아야 하는 것은 이 주제에 대해 내가 얼마나 무지한가 하는 점이다. 나는 신학이나 사역 따위는 알지 못하며 목회를 혐오한다. 그리스도와 성서면 충분하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아무튼, 내가 말하고 싶은 내용은 바로 이것이다. '하느님을 당신 교회의 뒷방아주머니로 만들지 마라. 하느님은 온 우주의 주권자이시다' 하느님은 말 그대로 당신을 우주로 '부르실' 수도 있다. 누가 아는가? 하느님께서 당신을 우주 비행사나 우주선 공학자나 천문학자로 부르셨다고 해서 당신이 '아닌데요, 말씀에 써있습니다. 우리는 오직 하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좇아야해요. 특별은..

Jesus christ 2021.09.19

개신교와 삶

개신교의 문제는 오히려 너무 간명하다는 것이다 나는 이 글에서 그것이 옳고 그르고를 말하지 않을 것이다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그냥 대충 맞다고 전제를 깔아보자 자 믿음으로 칭의를 받는다 치자 그러면 도대체 뭘 어쩌란 말인가? 믿으면 땡인가? 그래서 그 다음에 뭘 어쩌란 얘기인가? 누군가 어떤 목사는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다 함을 받고 그래서 우리가 할 일은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다 함을 못 믿는 사람들에게 이 메세지(복음)를 전파하여 믿음으로만 의롭다 함을 믿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okay 좋다 그렇다면? 학문은? 삶은? 결혼은? 밥 먹는 것은? 축구는? 비행기는? 음식은? 일하는 것은? 편지는? 셰익스피어는? 용의자는? 살인은? 법은? 정치는? 코드는? 수학은?..

Jesus christ 2021.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