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잘 만들어진 놀이터 + 실험장”
해커들의 입자에서 한국은 최고의 놀이터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세상 어느 나라보다 IT에 기대고 살면서, 그만큼 많은 문이 열려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일상은 거의 전부 디지털에 묶여 있다.
통신부터 금융, 쇼핑, 게임, 심지어 관공서 업무까지—모두 초연결로 움직인다.
공격자가 보기엔 그저 하나의 너무나 재미있는 놀이터이다.
원하면 새로운 기법을 시험해볼 수 있고, 잘 먹히면 더 큰 작전으로 확장하면 된다.
게다가 상대도 다양하다. 모두가 다 맛도리이다.
통신사, 대형 플랫폼, 금융기관, 게임사, 카드사…
어디를 건드리든 실전 스파링이 된다.
APT 조직에게는 기술적 성능을 점검할 무대이고, 범죄 조직에게는 돈 냄새가 나는 사냥터다.
이곳을 찾는 해외 해커 조직들은 내게 자주 그런 말을 했다. "여길 패도 맛있고 저길 패도 맛있어. 한국은 정말 최고야"
통신사는 낮에 털리고 게임사는 오후 때 털리고 카드사나 암호화폐는 저녁에 털린다.
실험도 해보고 실전으로 공격도 해보고 성공도 하고 실패도 하고
성공하면 돈이 나오고 실패하면 데이터가 쌓인다.
러시아 북한 중국 해커 입장에서는 전세계 최고의 놀이터가 눈 앞에 있는 것이다. 마음껏 뛰어놀면서 한국의 이곳 저곳을 공격해도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아도 된다.
여기도 패보고 저기도 공격해보고 그러면 돈이 알아서 쌓인다. 수조 원의 돈이
근데 한국 기업들은 도통 보안에 돈을 투자할 생각을 하지 못한다. 당연하다. 한국같은 븅국에서 어떻게 보안에 투자할 생각을 할 수 있겟나.
어차피 매출이 수천 억에서 수 조 많게는 십수조도 되는데 거기에서 보안 과징금 해봤자 용돈 정도 수준이다. 까짓것 해커한테 잔뜩 털려도 보안 과징금 용돈 삼아 내면 그만인 것이다. 이런 마인드가 아니라고 ?? 나는 보안을 신경쓴다고 ?? 그럴 리가 그렇다고 하면 그렇게 작디 작고 작디 작은 밤양갱 같이 적은 보안 투자 비용만 기업들이 낼 리가 없다.
지금 한국의 놀이터는 어차피 매출이 수천 억인데 보안 과징금 용돈 삼아 내면 그만이라는 안일한 마음이 만든 것이다.
그렇기에 한국은 앞으로 더 많이 털려야 한다. 이번에 빨리 배송하는 미국 회사가(C사) 정보보안을 신경도 안 써서 3천 만명이 넘는 한국 친구들 개인 정보가 이번에 털렸다고 ? 암호화폐 거래소가 잔뜩 두들겨 맞았다고 ? 수백억이 털렸는데도 보안에 돈을 투자하기는 싫다고 ?? 에 ??? 이런 귀여운 친구들을 봤나 ㅋㅋ ㅋㅋㅋㅋㅋㅋ
한 번에 수백 억이 털리는 게 차라리 낫지 보안 투자비로 백억을 쓸 바에는 ?? 참으로 멋진 마인드이지 아니한가 !!
우리 모두는 이런 on my way 마인드를 본받을 필요가 있다.
정보가 다 털려서 국민 대부분에 관한 정보를 그냥 갖다 바쳤지만 !!! 그렇지만 나는 !!! 그냥 과징금 용돈 내고 말겠따 !!!!!! 캬아 !!!
그리고 해커들은 지금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아 한국? 제가 아는 놀이터 중 최고였어요. 할 것도 많고 실전 스파링 상대도 제각각이고 최고의 놀이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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