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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서평

<사랑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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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 벨 목사님 책입니다 

랍 벨 목사님께서는 미국에서는 정말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목사님입니다 

근본주의자, 온건한 기독교인들에게는 랍 벨 목사님은 이단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유진 피터슨 목사님께서는 그런 수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추천사를 써주셨습니다 솔직히 저도 유진 피턴슨 목사님과 정확히 같은 생각입니다 

종교라는 건 정말 그 무엇보다도 강력합니다 우리는 참 많은 책을 읽고 정말 많은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종교만큼 가장 강력한 본질이 되는 것은 없습니다 심지어 무신론자들에게도 그렇습니다 

그들의 신념체계, 그들의 믿음이 그들의 행동과 삶을 만들어냅니다 그래서 

근본주의자, 온건한 기독교인들을 보면 바리새인들이 떠오릅니다 그들은 남을 쉽게 정죄합니다 

그리고 그들 자신은 이미 천국 티켓을 얻었다고 확신합니다 이미 그렇게 말했던 수많은 목사님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에게 즉 '주님의 이름으로 이것을 했고 저것을 했다 '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들을 전혀 모르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예수님 주위에는 바리새인들이 모이지 않고 죄인들이 모였습니다 그것이 탕부하나님이십니다 

랍 벨 목사님께서 미국에서 이단 취급을 받는다고 하지만 저는 솔직히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랍 벨 목사님의 책에 있는 모든 내용이 다 옳다는 것이 절대로 아니지만 

저는 적어도 그의 노력과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말이 정말 많이 맞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성경적으로도 그러지 않나요? 랍 벨 목사님의 말은 일단 기본적으로 

매우 성경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성경적이라고 다 진리가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셰익스피어 작품에 나오는 유명한 대사 있잖아요 "악마도 자신의 뜻을 위해 성경을 인용할 수 있다" 

랍 벨 목사님은 성경적일 뿐만 아니라 매우 합리적이고 이성적이었습니다 아 그런데 이렇게 하나 하나 씩 

쓰다보면 정말 끝이 없을 것 같네요 ... 이 책 자체가 워낙 할 얘기가 너무 많다보니 끝이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하면 저는 그의 노력을 느낄 수는 있었습니다 

성도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그들의 마음과 삶에 진실로 귀기울이려 하는 그의 노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의 간절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많은 근본주의자들은 전혀 귀기울이지 않습니다 

그 귀기울이지 않는 것, 관심도 없는 게 사랑이라면 천국이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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