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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솔직히 하나님을 향한 경외감을 주로 느꼈다
그리고 마치 코헬렛을 소설화한 듯한 느낌도 많이 받았다
왜냐하면 파우스트 박사는 메피스토펠레스와 계약을 하여서
누릴 수 있는 수많은 것들을 모두 누리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 모든 것들은 허망할 뿐이다 (코헬렛의 내용과 같다) 그럼에도 결국 주인공의 영혼은 구원을 받는데
그 사랑(여자의 사랑)을 통해서 얻는 구원이다 이 결말 부분은 톨스토이 <부활>, 도스토예프스키 < 죄와 벌>
이 두 작품과 연계해서 보면 더욱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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