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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가문에서 느낄 수 있었던 독서 방식은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읽는다'는
것입니다 어떤 가문은 반복독서로 어떤 가문은 '선택과 집중'으로 어떤 가문은 특정 작가로 표현했지만
기본적으로 책은 제대로 읽어야 합니다 제대로 읽어야 한다는 의미는 그 책대로 무조건 산다든지
책을 무작정 수용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취할 내용은 취하되 버릴 내용은 버린다든지,
악서는 피한다는 것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좋은 책의 좋은 내용을 취해 올바로 흡수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삶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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