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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생님일수록 자신이 선생님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일까?
내가 여러분들께 여쭈어볼수록 그 분들은 인문학은 하나의 놀이이며 이 놀이를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일 뿐이라 말했다 아이들의 관심사를 더 귀기울여주려하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애정과 응원을 불어넣어준다.....
내가 선생님이어야 하고 더 좋은 선생님이어야 된다는 생각이 얼마나 부족했던건지 또다시 되돌아본다
아이들에게 선생님보다는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일까?
아이들과 공감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들어주고 아이들의 소원을 귀기울여주는??
왜 이렇게 부끄러운 걸까??
나는 참으로 자격이 없고 부족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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