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는 책을 읽었다. 정말, 나는 진심으로 이 책을 비난하거나 폄하하고 싶지도 않고 이 책을 쓴 사람이 정확히 어떤 사람인지, 뭐하면서 사는 사람인지도 구체적으로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책 자체만을 두고 본다면, 이런 책은 안 쓰는 게 좋다 (물론, 이런 책이 안 나올 수는 없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책들이 나올 것은 자명하다) 쓰지 말라는 데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아 그런데, 참고로 이 책의 주제 자체는 좋았다) 1) 이 책 전체에 본인 생각이 없다. 이 책을 다 읽는데 1시간 15분 정도 걸렸다. 심지어 나는 이 책의 내용을 그 속도로 다 읽고도 다른 사람들한테 설명해줄 수 있다. 그러나, 정말 아쉬운 점은 이 책에 정말로 본인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혹자는 신앙적인 얘기를 하는데, 본인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