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감사하게도 시간이 조금 남아서, 올드보이랑 테넷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올드보이는 그 최민식 배우 님인가 그 분이 선글라스 쓰고 있는 포스터가 너무 인상에 남아서 진짜로 너무 “올드”하다는 선입견 때문에 볼 생각을 전혀 안 하고 있었습니다. 애초에 올드보이가 많은 영화인들에게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인 것도 전혀 몰랐습니다. 아마 올드보이는 리뷰를 안 쓸 거 같아서 올드보이랑 테넷을 비교해자면, 올드보이는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묘사를 있는 그대로 보여줍니다. 뭐 이를 뽑는 장면이나 장도리로 후려패는 레전드 씬이나 야스를 하는 씬도 그냥 그대로 보여줍니다. 테넷 초반에도 이를 뽑는 장면이 나오지만 올드보이가 묘사하는 씬의 1/5 정도만 묘사할 뿐입니다.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장면 등을 최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