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서평

<앨리스 죽이기>

영웅*^%&$ 2018. 11. 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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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진짜 미쳤습니다 

처음부터 완전 빠져들면서 순식간에 읽게 만듭니다 

계속 공부하는 중에 틈틈이 읽어서 

2일 에 나눠서 읽었는데요 

솔직히 읽어야지 읽어야지 이런 마음을 안 먹어도 

너무 재미있어서 

티비 예능 프로 그런 건 이런 책과는 비교도 안 됩니다 

솔직히 런닝맨? 라디오스타? 그런 것보다 (물론 개인차는 있습니다만)

이런 책이 훨씬 재미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이런 책만 읽으면 정신 건강에 안 좋겠지만 

가끔은 읽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런데 청소년 분들이라면 아직 읽지 않기를 감히 권해봅니다... 

청소년 분들이나 초등학생이 읽기에는 좀 잔인한 묘사가 많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 가끔은 엄청 생생하게 마치 진짜 눈 앞에 보는 것처럼 

그려지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잔인한 묘사를 읽으면 그게 너무 생생해서 

정신 안정에 별로 안 좋기도 했어요 지금은 이제 성인도 되었고 정신적으로 훨씬 

성숙해져서 이런 책 읽는다고 안정을 해치지는 않지만 아무튼 

어린 분들은 조금 피해주세요 ^^ 좀 더 성숙해지고 읽는 걸로 


이 책의 묘미는 대화입니다 

이 책 자체는 사실 반짝이는 아이디어나 반전이 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물론 이에 반대하시는 분도 있을 듯 합니다만) 반전도 충분히 예상이 다 가능했고 아이디어도 충분히 다 따라잡기에 아무 흠결이 없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런 책을 쓰는 것이 결코 쉽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저는 이 책을 쓴 작가님 정말 말도 안 되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 쓰신 분 진짜 천재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는 정말 어떤 책에서도 보지 못한 아름다운 대화가 들어있습니다 그 대화를 따라가다보면 '논리의 묘미'와 엄청난 풍자를 함께 느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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