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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읽을수록 명작의 향기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책이 있 다
<공무도하> 같은 땔감용 책과 <자기 개발의 정석> 같은 개의 먹이로 주면
딱 적합한 쓰레기 깜부기 책과는 정말 클래스가 다른 책이다
이런 책들이 더 많이 세상에 나와주었으면 좋겠다
감명 깊었던 부분은 정말 셀 수 없이 많지만 하나만 공유해보자면
"내가 왜 이 위에 섰는지 이유를 아는 사람?
이 위에 선 이유는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보려는 거야
이 위에서 보면 세상이 아주 다르게 보이지
믿기지 않는다면 너희들도 한 번 해 봐 어서, 어서!
어떤 사실을 안다고 생각할 때 그것을 다른 시각에서도 봐야 해
틀리고 바보 같은 일일지라도 시도를 해 보아야 해"
와 어떻게 진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이걸 이렇게 아름답고 적합하게 풀어낼 수 있을까
정말 뛰어난 책이다 정말 놀라운 책이다
더 이상 이 책을 설명하지 않겠다
이 책을 설명하는 것 자체가 이 책을 쓴 작가의 의도와 완전히 배치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은 사람은 내가 무슨 말 하는 지 알 것이다
그냥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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