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블로그의 지식이 단순히 나를 위한 즐거움으로 끝나지 않기를 빈다. 내 지식은 내 스스로 얻은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책을 쓰기 위해 수많은 시간을 고민했던 사람들, 도서관 설립을 위해서 애썼던 분들, 평화와 안전을 위해 깊이 고민했던 수많은 사람들 그 외에 나의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이 없었다면 솔직히 어떠한 지식체계도 만들어지거나 완성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내 블로그에 쓰인 글들만큼은 어떠한 상업성도 가지지 않기를 원한다. 거저 받았기에 거저 나눠주기를 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공짜라 하여 이 지식이 쓸모없지 않기를 빈다. 내가 바라는 것은 쓸모있는 지식과 지혜와 지성을 아낌없이 나누어주되, 그것이 어떠한 상업성도 가지지 않고 인터넷을 가진 누구라도 유용하게 쓸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어쩌면 현재로써는 그것이 나의 연구의 최종 목적 중에 하나일지도 모른다.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다.) 그런 의미에서 많은 트와이스, 연예인 사진들을 삭제했다. 솔직히 트와이스나 연예인 사진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그것이 실질적인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이 블로그의 목적과는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서 오늘 제법 많은 양의 사진들을 지웠다.
나의 어머니께 나는 정말 어마어마한 사랑의 빛을 받아왔다. 엄마와 나는 많은 면에서 다르지만, 내가 가장 솔직한 마음으로 엄마를 사랑할 수 있는 이유는 엄마께서 나를 말로 할 수 없는 사랑으로 품으시기 때문이다. 엄마가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결코 없었을 것이다. 엄마께서는 언제나 나를 지지해주셨고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셨다.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해도 들어주시는 분이셨고 내가 말도 안 되는 프로젝트를 감행하여도 지지해주시는 따뜻한 분이셨다. 나는 엄마께 너무나 감사드릴 뿐이다. 비록 마마보이같은 느낌이 드는 글일지라도 이것이 분명한 나의 진심이다. 나는 엄마께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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