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빌 게이츠에 대해서 안 좋은 얘기를 하기 위해서 쓰인 글이 아닙니다. 빌 게이츠에 관한 정확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쓰인 글일 뿐입니다.
*이 진실을 통해서 드러내고 싶은 점은 '돈은 이렇게 벌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해를 편하게 하기 위해 스토리텔링의 형식을 착안하였습니다. 따라서 세부 묘사, 이름, 회사 등은 최대한 단순히 묘사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밑에 전제되어있는 진실은 그대로 묘사하였습니다.
빌 게이츠는 하버드를 중퇴한 후 회사를 차렸지만, 몇 년이 지나도 큰 돈을 벌지 못했다. 그러나 전체 pc시장을 장악해가는 IBM을 주시하고 있던 그는 그들과 기술적인 교류를 통해서 그들에게 신뢰감을 주었다.
그렇게 몇 년의 시간이 또 흐르고, IBM은 pc를 가동시킬 운영체제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그 당시 운영체제의 최고봉은 다른 회사의 다른 기술자가 가지고 있었고, 빌 게이츠랑은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IBM은 그 기술자가 만들어놓은 운영체제가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그에게 접촉했지만, 그는(빼어난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던 사람) 회의 시간에 자신 대신에 아내를 보낼만큼 콧대가 높고, 쓸데없는 밀당을 하는 사람이었다.(쓸데없는 밀당이 이렇게 안 좋습니다 여러분)
그에게 질릴 대로 질려버린 ibm은 기술적인 신뢰감을 가지고 있었던 빌 게이츠에게 혹시 우리 pc를 가동시킬 수 있는 운영체제를 만들 수 있냐는 부탁을 한다. 그 당시에 자신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왔음을 직감한 빌 게이츠는 운영체제에 대한 지식도 없었고, 심지어 그걸 만들 수 있는 능력도 없는 상태에서 그 부탁을 수락한다. 그러나 빌 게이츠는 바보가 아니었다. 빌 게이츠의 머릿속에는 scp라는 회사가 있었던 것이다.
그 당시 scp에는 훗날 세계를 바꾸지만,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천재가 있었다. scp는 그 천재에게 그 당시 최고의 운영체제를 베껴서 새로운 운영체제를 만들 것을 명령하였고 그는 그 명령을 성실히 수행하여 조악하지만 새로운 운영체제를 만들었다. 빌 게이츠는 운영체제에 대한 지식이나 능력은 없었지만, 이 조악한 운영체제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고 scp로 몰래 잠입하여 자신에게 이 운영체제의 라이센스를 팔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이 때 유심히 봐야할 부분이 있는데, 빌 게이츠가 이 라이센스를 자신의 회사에 팔라고 scp에게 제안했을 때 ibm에 관한 일은 전혀 말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나는 이 말을 비판의 어조로 하고 있지 않다-오히려 이 일은 빌 게이츠가 평생을 통틀어 가장 잘한 일이기도 하다.) 빌 게이츠는 scp에게 조악한 운영체제의 라이센스를 그대로 사서 ibm에 '더 비싸게' 팔아넘긴다.(이걸 전문 용어로 사재기라고 하나?) 그리고 이 때 빌 게이츠는 ibm뿐만 아니라 다른 pc들에도 사용될 수 있도록 (ibm에) 독점권을 넘기지 않는 대단한 협상 수완도 발휘했다. ibm에 독점권한이 넘어가지 않고 다른 하드웨어들과도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빌 게이츠가 아주 저렴하게 사드린 운영체제는 세상을 바꾸게 되었고 빌 게이츠는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두게 된다.
이상이 빌 게이츠에 관한 진실이다. 빌 게이츠가 어떻게 천문학적인 돈을 벌 수 있었는지도 여기서 낱낱이 밝혀져 있다. (think? 웃기고 앉았네 ㅋㅋㅋ) 뭐 아무튼 돈은 이렇게 버는 것이다. 부자들 보면 100이면 95는 다 이렇게 돈 버는 사람들이다. (이 글을 '사재기'의 관점이 아니라 '투자'의 관점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당신도 미래에 큰 부자가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사람이다.)
가끔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정말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잘 성장하지 못하는 회사를 보기도 한다. 혹은 정말 대단한 기술적 감각을 가지고 있지만 크게 활용되지 못 하는 개인을 보기도 한다. 그런 사람 혹은 회사에게 이러한 관점이 필요할 거 같아서 이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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