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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poet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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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너졌는데 

너는 변하지 않고 


나는 달려가는데 
너는 멈추어 있구나 

사시사철 푸른 너의 모습이 내게는 왜 그리 아름다운지 

멈추어 있으면 망하는 줄 알았는데 
멈추어 있으면 쓰러지는 것인 줄 알았는데 

사시사철 푸른 너의 모습은 내게 너무나 아름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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