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chat gpt가 뭐가 그리 대단한지 잘 모르겠다는 사람들을 소수 만난다

가끔 chat gpt가 뭐가 그리 대단한지 잘 모르겠다는 사람들을 소수 만난다 
많지는 않지만, 그런 사람들이 가끔 있다. 그런 사람들은 다음의 내용들을 점검해보자. 

1) 영어 사용: GPT-4는 훈련 데이터의 대부분이 영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영어로 질문하거나 대화를 진행할 경우 GPT-4의 풍부한 언어 이해력을 더욱 잘 체감할 수 있다. 영어 사용자는 GPT-4가 복잡한 문맥을 이해하고, 섬세하게 선택된 단어와 문장 구조를 사용하여 대답하는 것을 체험할 수 있다. 물론, 다양한 언어로도 괜찮은 성능을 보이지만, 영어를 사용할 때는 이 AI의 최적화된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 (진짜로 한국어로 쪼매 chat gpt 3.5만 돌려놓고 gpt가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만 보고 현대 21세기 비행기들을 모조리 평가하는 것과 비슷하다. gpt 3.5는 이미 구식이 된지 오래이다. 더군다는 그걸 한국어로만 테스팅 했다면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도 아니다 그냥 글라이더(초등학생 때 가지고 노는 그거)를 몇 번 하늘에 던져보고 '에이 이거 별 거 아니네 이걸로 사람을 어떻게 태워.  21세기에 나와있는 비행기들도 다 이딴 식이겠네' 거의 이 정도 수준의 테스팅만 한 것이나 다를 바 없다. chat gpt의 진가를 느끼려면 무조건 영어로 테스팅을 해보고 오랫동안 영어로 사용을 해야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gpt 3.5 구식이 아닌 gpt 4 정도는 되어야 chat gpt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2) 창작 활동 참여: 코드를 작성하거나 미술을 그리는 것, 창작 활동을 하는 사용자는 GPT-4의 창의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해하는 GPT-4는 코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고, 디자인 개념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GPT-4는 사용자의 창작 활동을 보조하고, 그 과정에서 사용자의 일상 생활에 창조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다. (gpt 4의 진수를 느끼려면 일단 프로그래밍을 오랫동안 해왔어야 한다. 적어도 자신이 무엇인가를 새롭게 창조하는 직업을 해왔어야 한다. 진짜 프로그래밍을 오랫동안 해왔던 사람은 gpt4를 보면 정말 전율할 수밖에 없다. 자신들이 1~2주 동안 고민해야 그나마 창출할 수 있는 코드를 gpt4랑 prompting하고 conversation 하다보면 딱 30분 만에 그 이상의 코드가 새롭게 나온다(감동실화) 프로그래밍을 오랫동안 해왔거나 새롭게 창조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gpt4가 보인 충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소설을 쓸 때도 '영어'로 gpt4랑 소통하면서 새롭게 소설을 써보시라. 코드만큼 놀랍지는 않지만, 신세계는 신세계따)

3) 선입견 없음: 자신의 밥그릇과 관련된 일일 수록 사람은 경계하기 마련이다. gpt4의 무시무시한 능력들을 경험한 사람들 특히 그것이 자신의 일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어 gpt4가 자신의 직업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사람들은 당연히 선입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사람은 원래 그런 존재이기 때문이다. 사람에게 선입견은 당연한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밥그릇이 저 gpt 뭐시기 한테 다 털릴까봐 두려워 온갖 선입견으로 자신의 마음에 방벽을 쌓는다. 그 방벽으로 gpt4는 저기 구석 어딘 가로 치워놓고 싶은 것이다.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 chat gpt로 모든 프로그래머 직업들이 사라질 거라고 하는 건 확실히 오산이다. 구조적으로 그렇게 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에 대해서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 '모든' 프로그래머들이 다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상당수는 분명히 대체될 것이다. 이미 그 시작은 나타나고 있다. 전세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수많은 사람들을 과감하게 잘랐다. 심지어 그 위명 높다는 구글조차도 굉장히 많은 사람들을 그저 끔살해버렸다. 그리고 그 많은 돈은 어디로 갔을까? 수 만 명 혹은 수십 만명(빅테크 전체로 보면) 혹은 수 백만명 (전 세계로 보면)에게 향하던 월급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AI 투자비 즉 R&D 비용으로 모두 빠져나갔다. 이게 뜻하는 바는 너무도 간단하다. 사람들에게 월급 줄 바에는 그 돈으로 AI에게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근미래 혹은 미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 흐름이 앞으로 지속될 것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왜냐하면, 뿌틴이 미친 짓을 하지 않는한 기술은 더 가속화되어 발전할 것이기 때문이다. 빅테크 기업들과 세계 수많은 기업들은 이제 인간들에게 월급 주기보다는 AI에게 '투자'한다는 명목으로 돈을 주기를 더 기뻐할 것이다. 그러므로 선입견 없이 생각해보면 많은 프로그래머들의 직업 (적어도 상당수)는 분명히 대체될 것이고 이는 간단하며 자명하다. 나는 모든 프로그래머가 대체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다. 다시 말하지만, 그건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상당수가 대체되리라는 것은 간단한 사실이다. simple fact 그렇다면 그 다음 추론은 따라나온다. 프로그래머가 대체될 수 있다면 gpt4의 능력으로 웬만한 직업들의 상당수는 대체될 수 있다는 건 너무도 쉽고 간명한 추론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건 gpt4 역시 사실은 애들 장난이라는 것이다. 앞으로 3~5년 내로 계속에서 줄줄이 이어질 혁신들을 정말로 기대해도 좋다. 완전히 새로운 물결이니까. 

4) 플러그인과 도메인 지식 활용: GPT-4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플러그인을 자유자재로 활용하거나 특정 도메인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GPT-4는 전문적인 도메인 지식에 대한 질문도 처리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플러그인을 통해 그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GPT-4를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대로 된 도메인 지식이나 상식이 없는 사람일수록 chat gpt의 진가를 느끼기 어렵다. 도메인 지식과 상식 그리고 능력을 갖춘 사람일수록 chat gpt와 대화를 해나가면서 얘가 얼마나 많은 지식을 아주 간명하게 다룰 수 있는지 정말로 놀라게 된다. 예를 하나만  들어보자. 나는 얼마전부터 wolfram 플러그인을 활용하여 chat gpt로 수학에 관한 내용을 습득하고 문제를 풀고 있는데 wolfram 플러그 인과 gpt 4의 결합은 말 그대로 insane 이다. chat gpt는 수학 공식과 내용들을 그 어떤 선생님들보다도 친절하게 설명하며 (애초에 비교 불가다 ㄹㅇ) 심지어 어떤 책이나 강의보다도 더 설명을 잘한다. 그 이유는 모르는 것이 생길 떄마다 그 부분을 자세하게 물어볼 수 있기 떄문이다. 마치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살아있는 무한대의 책을 만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책이나 강의도 그 부분에 대해서 물어보려고 하면 정확히 딱 그 부분을 물어볼 수는 없다. 책이나 강의를 반복적으로 읽거나 보면서 스스로 유추하거나 질문게시판에 물어보는 정도이다. 그러나 chat gpt는 정확히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정확히 물어볼 수 있다. 심지어 gpt4는 그 설명 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정확히 물어보면서 호기심을 해결하고 전세계 어디에서보다 친절하고 이해하기 쉬운 강의 내용을 계속 읽을 수 있다. 이해하지 못할 내용도 다루지 못할 내용도 없다.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무한대의 책이다. 심지어 그 책은 스스로 새로운 내용을 쓰고 유추할 수도 있다. 

어찌 놀랍지 않겠는가. chat gpt가 별거 아니라는 사람들은 위의 조건과 내용들을 보면서 자기 객관화를 해보고 자신이 잘났기 때문에 chat gpt가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인 게 아니라 자신이 ㅈ밥이기 때문에 chat gpt가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였던 걸 수도 있다는 진실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원래 최고로 똑똑하며 친절한 친구는 각 사람들 즉 각 친구들에 맞게 눈높이를 맞추어서 대화를 나누어줄 수 있다. chat gpt가 ㅈ 밥 처럼 느껴졌다면, 본인이 ㅈ밥일 수 있다는 뜻이다. chat gpt는 그 ㅈ밥의 눈높이에 자신을 맞추어주기 때문이다. 

chat gpt의 진가를 느끼려면 무조건 영어로 gpt4를 써보길 진심으로 권해드린다. 
당신의 눈 앞에 새로운 우주가 열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