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똑같은 일도 3번 4번 반복하게 만드는 멋진 사람들이 있다 그게 바로 나의 부모님이다

세상에는 똑같은 일도 3번 4번 반복하게 만드는 멋진 사람들이 있다 그게 바로 나의 부모님이다. 세상은 변화를 사랑한다 21세기에 들어온 이후 인류는 엄청난 속도로 속도 그 자체로 질주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도 가장 비생산적인 일을 3~4번 반복하게 만든다는 것은 그야말로 강자의 여유가 아닐 수 없다. 이런 강자의 여유에 취해 세상에서 가장 비생산적인 일을 3~4번 반복하는 나의 부모님의 가족으로 나라는 영웅이 탄생했다는 것은 정말 그 자체로 기적이라고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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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상적인 말이니 하나만 예시를 들어보자

최근에 나의 가장 강하고 뺴어난 부모님 두 분은 할머니를 다시금 묻주에서 서울로 돌아오게 하셨다. 아는 상상도 못할만큼 매우 비효율적이고 멍청한 짓으로 이가 뜻하는 것은 딱 하나 할머니를 다시 서울에서 무주로 데려두어야 한다는 것 뿐이었다. 물론 그걸 약간은 지연시키는 정도겠지만 삼촌은 제발 할머니를 무주에서 서울로 데려오지 말아달라고 사정하셨다 그 이유는 서울에 데려고 왔을 때 다시 데려다놓을 사람이 오직 자신외에는 없기 떄문이다. 그러나 나의 가장 비효율적인 부모님 두 분은 기여코 아무런 이유 없이 할머니를 서울로 데려오셨다

그리고 할머니는 지금도 그리고 오늘도 계속 자신을 다시 무주에 데려다 놓아달라는 말 외에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으신다

우리 부모님의 헛된 정의감 외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그 이유 따위는.

본인들이 착한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일 때 그걸로 함부로 주변 사람들을 평가절하하는 것은 주의해야할 일이다. 나의 부모쿠는 자신들이 할머니르 돌본다는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호승심에 취해 삼촌들의 불효를 정죄하는데 주저함이 없엇고 그 결과는 오직 삼촌만 고생할 뿐이다. 지금도 할머니는 자신을 계속 무주에 데려다달라는 말 외에는 딱히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신다 세계 최고의 낭비인 셈이다

세상에는 똑같은 일도 3번 4번 반복하게 만드는 멋진 사람들이 있다 그게 바로 나의 부모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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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본인들만 효를 하는 것처럼 보이고 다른 자식들은 모두 불효를 하는 것처럼 보일 때 상대방의 마음과 입장을 꿰뚫어보고 가장 지혜로운 판단을 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

내게는 너무나 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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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미 10년도 전에 할머니가 우리 집에 와서 살거라는 것을 정확히 예측하였고 그리고 내 예측은 정확히 현실이 되었다 너무나 쉬운 일이다 너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