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이야기

Think!

영웅*^%&$ 2018. 5. 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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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Different! -스티브 잡스


우리 회사의 미래는 찬란합니다 나는 우리 회사의 사훈을 'Think'로 바꾸려고 합니다 기꺼이 'Think'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우리 앞의 모든 문제는 매우 쉽게 해결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온 마음을 다해 'Think'할 것이고, 'Think'를 통해 위기를 극복할 것입니다 그리고 역시 'Think'를 통해 전 국민의 존경을 받는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토마스 j 왓슨 

마이크로소프트의 놀라운 성과들은 전부 'Think week'를 통해 이루어졌다 -빌 게이츠 

지나치게 가난한 한 여자가 있었다 이 여자는 하루에 빵 한개로 생계를 이어갔고 때로는 그것조차 없어내내 굶주리며 살아야했다 그러나 이 여자에게는 불꽃같은 열정이 있었다 이 여자는 과학을 사랑했던것이다 굶느라 기절할 때도 몇 번 있었지만 그럴수록 이 여자는 과학에 불타올랐다 그 무엇도, 그 누구도 이 여자를 꺾을 수 없었던 것이다 20대의 나이에 불과했던 그녀는 십 여년의 세월이 흐른 후에 그 누구도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과학자가 된다 그녀가 최초로 노벨상을 두 번 받았던 마리 퀴리 부인이다 그녀는 유명한과학자가 되어서도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았다 천문학적인 돈을 벌 수 있음에도 자신이 발견한 라듐입자를 완전히 개방하였다 

또 한명의 남자가 있다 이 남자는 유머를 말하는 기계나 만들 정도로 정말 이상한 남자이다 발표를 아주 재미없게 하는 재능이 있다 누구도 이 남자의 발표에는 귀기울이지 않는다 그런데 이 남자에게는 특이한 취미가 있다 그건 컴퓨터를 만드는 것이다 이 남자는 밤마다 컴퓨터 작동보드를 만든다 때로는 사흘을 밤새서 손을 본다 컴퓨터를 만드는 것이 이 남자에게 가장 좋은 취미였다 그렇게 이 남자의 손에서 애플 1, 애플 2가 탄생하였다 

왜 굳이 과학자들의 이야기로 시작한 것일까? 그것은 과학자들의 본모습과 기업가들의 본모습이 같기 때문이다 이것을 지키는 기업가는 성공하거나 적어도 엄청난 족적을 남긴다(어쩌면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 아닐까?) 이것은은 바로 'Think!'이다 Think하는 기업가, 정말 진심으로 인류의 미래를 창조하고 새로운 가치에 대해서 생각하고 생각하는 기업가는 성공한다 

기업의 본질은 돈을 버는 것이다 그래서 더욱 많은 기업가들이 돈과 껍데기가 전부라는 전치경영에 빠져든다 겉모습이 일단 멋져야 되고 돈을 잘 벌었으니 더 큰 돈을 벌어보자는 것이다 제법 많은 한국의 기업가들은 빌 게이츠, 워렌 버핏 같이 천문학적인 기부를 하지 않는다 왜 이런 말을 꺼내는 것일까? 그 이유는 오랫동안 존속하지 못하고 이익을 엄청나게 극대화 시키지도 못하며, 인류에게 어떠한 영감도 제시하지 못하는 기업의 공통점을 말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 공통점은 그들이 돈을 버는 것에 목이 매어 있다는 것이다 기업이 막 출범해서 시도와 좌절을 겪으며 조금씩 성장할 때는 기업은 자신의 본질이 돈이 아니라는 걸 안다 예를 들의 스티브 잡스는 워즈니악이 만든 컴퓨터 그리고 simple의 아름다움이 자신의 본질이라는 걸 알았다 그는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추구하였다 인류를 위해서 만든 인문학과 기술의 결합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덕분에 회사는 빠르게 성장하였고 스티브 잡스는 매킨토시와 lisa에 도전한다 그에게는 철학Think이 있었다 그러나 매킨토시는 시대와 맞지 않았다 아름다운 작품이고 인류의 미래를 위한 기술이었지만 실용성이 제로였다 당연히 스티브 잡스는 추락하고 애플은 자신의 철학을 잃는다 애플은 빠르게 곤두박질친다 잠시 화면을 멈추어보자 이 상황에서만 볼 때 스티브 잡스는 실패자일까? 솔직히 말하면 yes이다 그는 실패자이다 그러나 다른 측면에서 볼 때 그가 인류를 위해 남긴 작품 그 작품을 남겼다는 것 만으로 이미 그는 성공자가 아니었을까? 마치 아벨과 갈루아처럼(20대에 요절한 수학의 천재들) 혹은 앨런 튜링처럼... 암튼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스티브 잡스는 pixar, next를 거쳐서 애플로 돌아온다 그는 매킨토시, 아이폰, 아이패드.. 놀라운 혁신으로 세계를 변화시켰다 다시 말해보자 기업의 본질은 돈을 버는 것이다 따라서 가장 큰 성공은 가장 큰 수익이다 ..... 정말 그럴까?? 
 기업의 의사결정은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ceo와 임원들의 손에서 결정된다 누구나 다 아는 말이지만 그들은 모든 것을 다 알고 결정을 내리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운칠기삼'이라는 말을 많이 쓰곤 했다 한 번 생각해보자 체스에서 미래의 모든 수를 계산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은 모든 경우의 수를 읽고 그 상황에서 최선의 수를 택한다 이렇게 두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그 사람보다 적게 읽는 사람에게서 승리할 수밖에 없다 기업의 의사결정도 여러 측면에서 체스와 비슷하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체스선수와 기업가 둘 다 모든 수를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먼저 체스선수의 판단을 보자 그는 체스판을 보고 자신이 알고 있는 체스규칙을 되뇌이지 않는다 그것은 이미 그의 머릿속에 있다(트리비움 교육법 : 문법학 참고) 그 규칙에 따라 얼키고 설키는 체스판의 모든 모습이 점차 그려진다 그는 미래의 수를 읽으면서 과거에 자신이 보았거나 직접 두었던 데이터베이스 수들을 차례로 검토해본다 검토하다보면 따름 정리들이 떠오른다 그러면서 점차 상황이 파악되고 여러 수들이 떠오른다(트리비움 교육법 : 논리학 참고) 그리고 자신의 최종판단에 최고로 좋은 수를 착수한다(트리비움 교육법 : 수사학 참고) 먼저 미리 말하는 것이지만 체스를 잘 둔다고 해서 기업의 의사결정을 잘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예전에 괴테가 체스를 '지성의 시금석'이라고 불렀듯이 체스는 인간의 훌륭한 사고체계, 트리비움의 표본이다 기업의 의사결정은 체스의 착수(수사학)가 규칙과 따름정리, 수많은 경험과 지식(문법학과 논리학)으로 결정되듯이 기업자체의 문법학과 논리학으로 결정되게 된다 가장 기본적인 지식 그리고 그 지식들의 결합과 새로운 표현 그것들이 새로운 창조성을 낳는 것이다 
 "사업은 반드시 시기와 정세에 맞추어야 한다 이것부터 우선 인식하고 나서 사업을 운영할 때는, 첫 째 국내외 정세의 변동을 명확하게 통찰하고, 둘 째 무모한 과욕을 버리고 자기능력과 그 한계를 냉철하게 판단하고, 셋 째 요행을 바라는 투기는 절대로 피해야 하며, 넷 째 직관력의 연마를 중시하는 한 편 제 2 제 3선의 대비책을 미리 강구함으로써, 대세가 기울어 이미 실패라고 판단이 서면 깨끗이 미련을 청산하고 차선의 길을 택해야 한다는 것을 절감했다" -이병철의 호암자전 
이병철은 사업초창기에 정미소와 일출자동차회사를 성공적으로 경영한다 그러나 아직 초창기 신입에 불과했던 그는 잘못된 토지사업에 손을 대어 엄청난 은행이자를 떠안게 된다 그래서 결국 협동정미소와 일출자동차 회사까지 남의 손에 넘겨준다 이병철은 평생 승률 96%를 자랑하는 놀라운 사업가였다 그러나 그는 살면서 2패를 했는데 첫 번째 패배가 이 토지사업이었다 이 때에 그는 시기와 정세를 바라보는 눈이 부족했다 위의 자신의 고백에도 적혀있듯이 그는 스스로 차선의 길을 택할 줄 몰랐던 것이다 물론 그가 중일 전쟁을 예견할 수는 없지 않았냐는 반론이 있을 수 있다(중일전쟁으로 인해 토지사업이 무너진다) 하지만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자 기업가는 의사결정을 할 때 온전히 알 수 없는 미래를 예견해야 한다 만약 이병철이 그 때에 중국과 일본 국제정세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정립하고 판단을 쌓아나갔다면(문법학과 논리학) '지금은 토지사업에 손을 댈 때가 아니군(수사학)' 이런 판단은 쉬웠을 것이다 이런 간단한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업가의 판단을 좌우하는 것은 수사학이고 수사학은 적절한 문법학과 논리학게 기반함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미래의 산업구조와 기업구조는 많이 변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의사결정에 필요한 data양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바른 수사학에는 올바른 문법학과 논리학이 필요한 법이다 우리는 이 엄청난 data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좋은 판단을 이끌어 낼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그것이 인류와 인류의 기업이 마주한 운명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새로운 Think는 data를 활용하는 기계와 창의성과 통찰로 무장한 인간 사이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기업이 새롭게 펼쳐낼 것이다 미래는 그들의 세상이다 

참고서적 : 
이기는 정주영 지지않는 이병철 
스티브 잡스 
세계를 바꾼 32개의 통찰 
생각하는 인문학 
트리비움 교육법 
일취월장 
딥씽킹 
마스터 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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