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관한 이야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영웅*^%&$ 2018. 8. 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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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한 마디로 말한다면 정말 빼어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이 정말 '대단하다' 혹은 '위대하다'는 찬사를 받을 만한 작품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 작품은 굉장히 '빼어납니다' 왜 그렇게 빼어나다고 단언할 수 있는걸까요?  마블팬분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사실 마블은 굉장히 굉장히 넓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관도 넓고 굉장히 많은 캐릭터들과 스토리들이 겹쳐서 매번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엑스맨도 마블의 한 축을 담당하는 거대한 스토리로써 마블팬들은 항상 엄청난 기대를 가지곤 했었고 영화를 볼 때마다 그 기대는 정말 처참하게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엑스맨 1, 엑스맨 2, 엑스맨 3 등을 연달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영화들은 모두 어설픈 설정이나 부족한 CG, 탄탄하지 못하고 그냥 치고받는 스토리 때문에 너무나 우리의 기대를 짓밟아버렸고 '아 엑스맨은 영화화가 불가능한가?' 이런 생각마저도 들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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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영화는 정말 모든 걸 완전히 뒤바꿔버렸습니다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면서 펼쳐지는 전개도 마음에 쏙 들었지만 아주 훌륭한 설정들과 재밌는 스토리, 너무나 훌륭한 액션씬들을 CG로 가볍게 구현해냈습니다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가볼까요? 

먼저 이 영화가 보여주는 가장 기본적인 설정들입니다 

센티널이라는 새로운 적이 나타났고 뮤턴들은 그게 맞서서 힘을 모아야한다 특히 미스틱의 DNA가 적의 손에 넘겨지는 사건을 막아야만 한다 (그렇게 하려면 과거에 가야하니) 과거로 가서 과거의 사건을 바꿈으로써 현재를 바꾸게 하자  

결국 위의 내용이 가장 기본이 되는 설정이자 가장 기본이 되는 스토리입니다 단순하지만 납득하기도 쉽고 개연성도 충분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전작, 원작들이 가지고 있었던 디테일한 설정들도 전부 흡수하면서 그것들을 통해서 훨씬 더 재밌는 장면들을 많이 보여줍니다 

아까 훌륭한 액션씬들도 말했잖아요? 위의 사진이 가장 대표적인 장면인데 Time in a bottle을 bgm으로 쓰면서 퀵실버가 너무나 빠르게 움직이는 장면을 희화적으로 아주 재밌게 표현한 장면이죠 여기서도 훌륭한 설정들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아주 깔끔한 CG로 완벽하게 이 재밌는 액션씬을 소화합니다


이렇게 훌륭한 영화를 만들어주신 감독, 배우, 작가,스태프 모든 분들께 마블 팬으로써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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