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이야기

첫사랑만 168번 째

영웅*^%&$ 2018. 11. 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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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녀를 유럽에서 처음 보았다  

그녀는 너무 예쁘고 너무 아름다웠다 

첫눈에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는 나도 모르게 

비행기에서 그녀에게 말을 걸었고 

그녀는 미녀 특유의 리액션 어법으로 나를 맞이했다 

나는 그녀를 사랑했다 

그녀의 눈 

그녀의 코 

그녀의 다리 

그녀의 가슴 

그녀의 가슴 

그녀의 가슴 

그녀 옆에선 나는 그냥 사탕을 원하는 어린아이같았다 

종일 보채기만 했으니까 그녀와 비행기를 함께 탄 13시간시간동안 

하늘에 맹세컨대 단 1초도 지루하지 않았다 

그녀는 내 마음을 완전히 뺏었다 


이 여자는 나랑 잘 수 없다 

아직 미성년자니까 나는 어른이지만 그녀는 아직 어리다 그녀를 보호해주어야한다 

그러나 나는 그녀의 곁에 누었다 

그녀의 입술을 어루만지며 그녀의 어깨를 타고 

그녀의 가슴을 두 손 가득 움켜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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