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서평

<죽은 시인의 사회>

영웅*^%&$ 2018. 11. 1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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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읽을수록 명작의 향기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책이 있 다 

<공무도하> 같은 땔감용 책과 <자기 개발의 정석> 같은 개의 먹이로 주면 

딱 적합한 쓰레기 깜부기 책과는 정말 클래스가 다른 책이다 

이런 책들이 더 많이 세상에 나와주었으면 좋겠다 

감명 깊었던 부분은 정말 셀 수 없이 많지만 하나만 공유해보자면 


"내가 왜 이 위에 섰는지 이유를 아는 사람? 

이 위에 선 이유는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보려는 거야

이 위에서 보면 세상이 아주 다르게 보이지

믿기지 않는다면 너희들도 한 번 해 봐 어서, 어서! 

어떤 사실을 안다고 생각할 때 그것을 다른 시각에서도 봐야 해 

틀리고 바보 같은 일일지라도 시도를 해 보아야 해" 


와 어떻게 진짜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이걸 이렇게 아름답고 적합하게 풀어낼 수 있을까 

정말 뛰어난 책이다 정말 놀라운 책이다 

더 이상 이 책을 설명하지 않겠다 

이 책을 설명하는 것 자체가 이 책을 쓴 작가의 의도와 완전히 배치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은 사람은 내가 무슨 말 하는 지 알 것이다 

그냥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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