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김진명 작가님)

고구려 2권에 나오는 논리를 조금 들춰보자 ㅇㅅㅇ

영웅*^%&$ 2019. 2. 9. 19:16
728x90

 

고구려 2권에 보면, 모용외는 도환과 반강에게 목숨을 건 경쟁을 시킨다. 그 결과는 도환의 승리였는데, 모용외는 굳이 반강을 죽이지 않는다. 도대체 왜 죽이지 않았을까? 모용외는 이미 이것이 군령이라고 못 박아 말했었고, 단순 옛정이라기엔 모용외는 정에 치우치는 리더는 절대 아니었다. 도대체 왜??

 

"주공께서 사적인 감정에 천하대사를 그르칠까 두렵습니다. 낙랑의 최비가 그리 만만한 자가 아니지 않습니까. 일찍이 진무제가 그를 보고 제갈공명에 비한 바가 있을 정도로 지혜가 높은 지장이거늘, 주공께서는 어찌 군사를 이렇게 서두른단 말입니까"

결과적으로 원목중걸의 말이 아니라 배의의 말이 맞았다 (물론, 작가의 의도는 배의의 우둔함과 원목중걸의 지혜를 대비시켜서 보여주려는 것이었겠지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