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독교

개독은 왜 개독하는가?

영웅*^%&$ 2022. 10. 26. 12:07
728x90

2:11 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

2:12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 

개역개정 디모데전서 2장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다 못 쓰지만, 얼마 전에 개독교인이 날뛰는 사건을 보게 되었다. 참으로 놀라운 개독이었다. 그러면서 궁금증이 다시 생겼다. 개독은 왜 개독하는가?? 

 

"실제로 성경만 읽으면 다른 책은 안 읽어도 된다고 설교하는 동종업계 종사자들이 있다. '아 저 인간들이 예수 얼굴에 똥칠하는구나' 타락한 말을 번제로 사르고 태초의 말씀만 남겨놓을 수 있다면 저들은 기꺼이 그리했으리라. 

세상에 오직 한 권의 책만 거룩하고 다른 모든 책은 속되다고 외치며 영적 도취에 흥청대는 바보들은 모른다. '홀리' 바이블은 '언홀리'한 책을 경유해야 그 의미가 제대로 드러난다. 신의 거룩함이 세상의 속됨에서 가장 즐겨 드러나듯이 말이다. '한권의 책'이 '숱한 세속의 책'을 통해 읽히지 않으면 종교 전쟁, 인종 말살, 자연 파괴 등을 정당화하는 악마의 책이 됨을 역사는 거듭 확인해준다. 

권정생 선생님은 '우리들의 하느님'에서 한권의 책 밖에 읽은 적이 없는 인간들이 성서를 제 입맛에 따라 어떻게 왜곡했는지 고발했다. '기독교 2천 년 역사 가운데서 예수님은 많이도 시달려왔다. 한때는 십자군 군대의 앞장에 서서 전쟁과 학살에 이용당하기도 하고, 천국 가는 입장료를 어마어마하게 받아 내는 그야말로 뚜쟁이 노릇도 했고, 대한민국 기독교 백년사에서는 반공이데올로기의 선봉장이 되어 무찌르자 오랑캐를 외쳤고, 더러는 땅투기꾼에게 더러는 출세주의자들에게, 얼마나 이용당하며 시달려 왔던가.' 이것이 해석학에서 말하는 텍스트 학대가 아니면 무엇인가"  <읽기의 말들>, 박총 지음 p203 

 

일단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다 못 쓰지만, 이에 대한 질문은 항상 가지고 있었다. 개독은 도대체 왜 개독하는가?? 여기서 말하는 개독은 기독교 근본주의를 지칭한다. 기독교 근본주의는 홀리한 책만 읽고 홀리홀리하는데 도대체 왜 그들이 가장 악마같은 모습을 보이는지 정말 궁금할 따름이었다. 최근에 내가 겪은 사건도 있고 해서 시간이 될 때 그거랑 엮어서 나름 글로 풀어 써보겠다. 지금은 바빠서 2000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