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이 세인트 헬레나 섬으로 유배를 당하던 때 몽톨롱 백작을 불러서 다음과 같이 고백하였다
알렉산더 대제, 시저, 샤를마뉴 그리고 나도 위대한 제국들을 건설했다 그러나 우리 같은 천재들이 무엇에 기초해서 이런 창조물들을 이뤄 냈는가? 무력이다 하지만 예수만이 자신의 제국을 사랑에 기초해서 세웠다 그리고 바로 오늘날까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그를 위해서 죽고 있다 이제야 인간 본성을 좀 이해하게 되었다 말하자면 이들 모두는 사람이다 나도 사람이다 그 누구도 그분과 같지 않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 이상이었다 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열정적 헌신을 일으켜서 나를 위해 기꺼이 죽기까지 하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 내 모습과 말과 목소리로 강력한 영향력을 주려고 그들 눈 앞에 필히 (강력하게) 나타나야 했다 내가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하면 그들의 심장에 헌신의 불꽃이 타오른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인간의 마음을 보이지 않는 세계로 고양시킴으로 이 일을 이루어 내실 수 있었다 1800년의 시간과 공간의 장벽을 뛰어넘어 그분은 다른 모든 이들이 성취하기 어려운 요구를 하신다 그것은 철학가가 종종 친구들의 손에 부탁한 것이며,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신부가 신랑에게,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요구했지만 이루지 못한 것이다 곧 인간의 마음이다 그는 인간의 마음을 전적으로 자신에게 바치도록 요구한다 무조건적으로 요구한다 그리고 그 요구는 즉시 수용된다 놀라울 따름이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인간 영혼은 모든 능력과 기능을 다해 그리스도의 나라에 합병된다 그를 신실하게 믿는 모든 자들이 그를 향한 놀랍고도 초자연적인 사랑을 경험한다 이런 현상은 설명이 불가능하고 인간이 가진 창의력의 범주를 훌쩍 넘어선 것이다 엄청난 파괴자인 시간조차도 이 신성한 불꽃을 소멸시킬 능력이 없다 다시 말해 시간도 그 힘을 고갈시킬 수 없고 그 범위를 축소시킬 수 없다 내게는 이것이 가장 충격적인 사실이다 자주 이 생각을 했는데 결국 이 모든 사실이 내게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강력하게 설명하고 증명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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