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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 읽었던 책이다
솔직히 하나 고백하자면... 나는 어렸을 때부터 약간의 아주 약간의 우울증을 가지고 있었다
아마 아주 어렸을 때 겪어야만 했던 경험 때문이었을 것이다 (개인 적인 것이니 굳이 밝히지 않겠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약 8살 떄 까지 나는 마음이 많이 아팠다
그래서 우울증을 가지게 되었는데
초등학생, 중학생을 굉장히 밝게 보내면서 나는 많이 회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우울증 증세는 좋은 점인지 아닌 지 모르겠지만
나를 굉장히 깊이 있는 생각의 세계로 인도했다
솔직히 내가 굉장히 책을 사랑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런 어렸을 때의 경험 때문이었다
내가 생각의 세계의 몰입할 수 있었던 것도 역시
그런 어렸을 때의 경험때문이었다
왜 이런 경험 그것도 어렸을 때의 경험을 얘기하는 걸까?
이 책이 내 어렸을 때의 경험을 떠올리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나는 이 책을 초등학교 5학년 때 쯤 읽었다 (그 후에 고등학생 때 그리고 성인이 되서 또 읽었다 총 세 번 정도 읽은 셈이다) 이 책은 굉장히 굉장히 우울한 정서가 깔려있는데
이 책에 써있는 내용이 맞다면 이 책은 작가 본인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플롯과는 상관없는 얘기도 몇 개 중간 중간에 써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작가의 경험과 정서가 나의 그것과 굉장히 유사하다고 느꼈다 실제로 나도 이런 시절이 있었고 이와 똑같은 경험을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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