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는 꿈이 필요합니다
미래를 향한 희망이 필요합니다
사람은 희망을 가질 때에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어떠한 희망도 없다면 사람은 삶에 대한 낙관을 잃게 되고 결국
살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잃게 됩니다
요새 많은 청년들이 힘들어합니다
저는 솔직히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에는 '공부만 하면 돼'라는 어른들의 개소리를 믿어왔습니다
솔직히 그래서 다들 공부만 했잖아요? 안 그런가요? 그래서 SKY 갔습니다
SKY갈 정도로 노력하는 걸 다른데에 쏟아부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만약 그게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이었다면? 운동이었다면? 다른 어떤 것이었다면 어떘을까요?
그러면 적어도 지금같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 SKY 문과는 아예 전멸하고 있습니다
도무지 취직할 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주 좁은 취업문을 뚫고도 갈길을 못찾고
수많은 청년들이 갈팡질팡 길을 잃고 달리고 있습니다 SKY? SKY? 그게 무엇인가요?
그게 당신에게 도대체 어떤 일을 주었나요?
공부라는 것은 정말 너무 보상이 적은 게임이었습니다
솔직히 우원재같은 사람 생각해보세요 SKY간 학생들의 노력의 반의 반의 반도 안 하고
'시차'라는 노래 하나로 SKY간 학생들의 수 십배 돈을 끌어모읍니다
저는 인생의 불공평함을 얘기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절대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냥 어른들이 여태까지 말해온 사기에 우리가 속아왔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공부가 이렇게 아예 보상이 없는 게임이었다면 왜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공부해왔을까요?
그것도 진짜 공부가 아니라 고작 대학을 가기위한 가공된 공부를 왜 해왔을까요?
가짜 시를 읽고 가짜 질문에 답하고 가짜 수학문제를 풀고 가짜 영어시험을 위해서 우리는 왜 달려왔을까요?
한국은 기형적인 나라입니다
교육도 경제도 사회도 기업도 정부도 정말 기형적인 나라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시선이 삐뚤어졌다고 나무랄 수도 있겠지요 예 그렇습니다 저도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몇 년 째 혹은 십 수년 째 자살률 1위를 가볍게 달성하는 나라가 기형적인 나라가 아니라면 어떤 나라가 기형적인 나라인가요? 우리 나라는 기형적인 나라입니다 그 근거는 자살률 1위 그것도 꾸준히 자살률 1위를 달성해내는 사회 지표에 있습니다 이미 데이터는 깔끔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썩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냥 호구입니다 저는 그러니 삶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나라가 호구같은 나라이니 청년분들이 더욱 정신을 차려야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 윗세대는 무엇을 했나요? 베이비 부머 세대는 한국 경제를 살려냈습니다 민주화를 달성했습니다
그 윗세대는 무엇을 했나요? 한국 전쟁 후 폐허가 된 나라의 기초를 닦았습니다
그 윗세대는 무엇을 했나요? 일제와 한국 전쟁 사이에서 나라를 지키려 안간힘을 다했습니다
우리 세대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우리는 이전에 어떤 세대도 가져보지 못한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 우리는 불평만 하고 있나요? 단군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가진 우리입니다 전 세계 0.001% 두뇌와 성실성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가 그냥 불평만 하고 있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나요? '세상에서 유일하게 유대인들을 게으르게 보이는 민족이 있다 바로 한국인이다' 이 말을 생각해보세요 당신의 능력은 세계급의 능력입니다 이렇게 좁은 한국 땅의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재단하고 제한하지 마세요 당신의 성실성, 당신의 두뇌, 당신의 능력은 세계 0.0001%입니다 세계로 나가세요 한국 땅에서 노력한 만큼의 70%만 하더라도 당신은 세계에서 최고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왜 이렇게 좁아터진 땅에서 고생만 하고 있나요?
꿈을 가지세요
앞을 향해 열정을 가지고 달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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