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서평 (318) 썸네일형 리스트형 <로마이야기> 로마에 관한 지식이 얕은 편이라 읽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다 카이사르는 권력욕이 너무 강했고 여자 욕심도 많았지만 분명히 뛰어난 리더였다 아주 똑똑했다 카이사르 말고는 한니발에 관한 얘기들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로마의 역사는 중국의 역사처럼(분명히 차이점은 있.. <컴퓨터개론> 흥미로 읽은 책이다 정말 가볍게 읽을 수 있으면서 동시에 많은 기본기를 닦아주는 고마운 책이다 여러 통찰을 얻기 위한 기본적인 이해에는 이만한 책이 없다 이런 책은 공부하려고 달려들지 말고 한 번 쓱 보겠다는 생각으로 훑어보고 다시 한 번 목차를 꼼꼼이 읽는 게 좋다 책의 깊이.. <생각하는 인문학>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작가의 자서전적 이야기가 돋보였다 인문학에는 정말로 사람을 바꾸고 인생을 바꿀 힘이 있을까? 솔직히 모르겠다 그래도 독서는 정말 강하다 powerful 인문학을 배우거나 빈둥대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을 생각할 때 그 힘은 정말 강하다 흔히 데카르트는 게으름뱅이.. <철학적 탐구> 또 고백하자면 나는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를 만화로 읽었다 그의 글로된 철학적 탐구는 핵심 파악도 매우 어렵고 다루고 있는 질문 찾기도 힘들다 (굉장히 뛰어난 독서가들에게도 철학적 탐구는 너무나 어려운 책이다 솔직히 나는 당신에게 철학적 탐구는 권하지 않는다 차라리 확.. <백범일지> 한창 가까이 하면서 읽는 책이다 먼저 밝히자면 나는 백범일지를 만화로 읽었고 지금도 만화로 읽는 게 훨씬 편하고 좋다 백범일지에 나타나 있는 그의 삶은 너무 너무 다양했다 diverse 그는 죽을 뻔했던 위기도 너무 많이 겪었고 온갖 고통과 괴로움을 모두 겪었다 그래도 꺾이지 않는 그.. <로지코믹스> 15번 정도 읽었다 버트런드 러셀이라는 인물은 보면 볼수록 독특한 영감을 준다 그가 남긴 principia는 정말 형편없지만(형편 없다는 의미는 실용적인 의미에서이다 그의 남긴 논리언어는 쓰레기 덩어리이다) 그가 남긴 서양철학사는 정말 재미있고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다 그는 불세출의 .. <THAAD> 역시 10번 가까이 읽은 책이다 (10번 넘었을 수도 있다 솔직히 몇 번 읽었는지 모르겠다) 약 4년동안 곁에 두고 읽었다 깊은 통찰이나 미학적인 즐거움이 있는 책은 아니지만 왠지 김진명 작가님 책은 지속적인 끌림이 있다 몇 년을 앞서보는 능력을 내게 준 책이다 <셜록 홈즈의 귀환> 평소 셜록 홈즈를 사랑하는 광팬이다 셜로키언들 만큼은 아니지만 셜록 홈즈 전집을 읽었고 관련드라마와 영화는 모두 챙겨본다 셜록홈즈의 귀환에서는 특히 세학생들이 나오는 사건과 춤추는 인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항상 보는 것이지만 어려워 보이는 듯한 사건을 너무나 가볍게 .. 이전 1 ··· 35 36 37 38 39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