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영국에 왔다 사실 영국에 오고나서도 며칠이 지났다 하루 하루 여기서 살아가는 방식에 익숙해져가고 있다 아니 아직 익숙이라는 단어를 쓸 정도는 아닌 거 같긴 하지만, 요새는 도시의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이 도시가 가지고 있는 바이브와 생존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정보들 그리고 이 도시가 가지고 있는 유니크함을 마음껏 느끼고 있다. 몇 년 전에 한국에 오는 외국인들을 유튜브로 자주 봤었다, 그게 나름의 낙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든 생각은 조금 오바하는 거 같다는 거였는데 내가 직접 영국에 와서 보고 느끼니 그 사람들이 오바한 것은 아니었다. 외국인들의 눈으로 본 그 나라는 정말 완전히 새롭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한국에 산 지 너무 오래되었기에 너무 당연하다고 느꼈던 수많은 것들은 생소한 외국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