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poet
페이지의 반만 읽는 세대
빠른 말소리와 정신없는 돌진
신경이 날카롭게 서 있는 휘황찬란한 밤
짧은 여행과 잠깐 서는 정류장
머리는 상하고 마음은 아프다
고양이는 수시로 소란에 잠이 깬다
재미는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