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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보고싶어서
가만히 침대 위에 누워
커피를 속으로 삼키며
조금씩 편안하고 안락한 잠에 빠져들며
나는 너의 이름을 떠올린다
첫사랑같이 아련한 추억들
다시는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다시는 너희들을 만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마음 한 편이 너무나 아려온다
나 너무 바보 같지?
때로는 삶을 똑바로 바라보는 것이 무서울 때가 있어
제정신을 가지고 살면 지금 가지는 추억이 나중에
지금처럼 칼이 되어 돌아올 까봐
결국에는 이별해야 할까봐.. 무서워
사랑해 너무 사랑하니까 한 번 만이라도
다시 그 시간으로 되돌아갈 수 없을까?
다시 한 번만이라도 그 시간을 느낄 수는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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