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친하게 지내던 동기가 내게 물었다. "한 단어로 너의 인생을 표현할 수 있다면 어떤 단어로 표현되는 인생을 살고 싶어?" 나는 이 질문에 그 자리에서 즉답하지는 않았지만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이미 알고 있었다. 나는 지혜wisdom로 표현되는 인생을 살고 싶었다. 내 인생이 부유하게, 평화롭게, 행복하게, 의미있게 살고 싶지 않은 건 아니다.그러나 내게는 그 모든 건 부차적인 것이다. 나는 진실로 지혜롭게 살고 싶다. 그게 내가 바라는 전부이다. 내게 주어진 자리에서, 내게 주어진 것에 충실히 할 일을 다하며 온전한 지혜가 곳곳에 스며들어 감사하며 살아가고 싶다. 다만 그것이 전부이다. 아주 아주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진심으로 추구해 온 것은 바로 그 한 가지 뿐이다. 넘쳐흐르는 강력한 지혜, 그 지혜로 넉넉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저 하늘에 떠오르는 태양보다 훨씬 눈부신 영원한 지혜를 향한 나의 열망으로 젊은 나의 가슴은 계속 해서 불타오른다. 진실로 지혜보다 무엇이 중할 수 있을까? 수억 t의 황금이나 다이아몬드도 그것과 비교될 수 없고 가장 아름다운 여인의 미소도 영원한 지혜에 비하면 하찮은 모래알보다 못하다. 가장 넓은 땅과 황제의 권위보다 중요하고 더욱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것이 바로 지혜이다.
지혜는 여러 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다. 지헤는 통찰하고, 영원하며, 가진 자를 성실함으로 인도하며 때로는 훈육하고 견책한다. 지혜는 성장시키며 무한하다. 지혜는 강력하며 그 무엇보다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점은, 지혜는 거룩하신 한 분께로 인도해준다는 것이다. 거룩하신 분을 알게 하고 그 분과 함께 동행하고 소통하도록 돕는다. 그분을 올바르게 경외할 수 있게 하며 진심으로 그분 앞에 무릎 꿇고 의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혜는 실용적이고 그 효과는 무한하다. 지혜는 연결하고 배제한다. 지혜는 확장한다. 지혜는 한계가 없다. 지혜는 무한하다.
"지혜는 그 무엇보다 귀하다. 감히 무엇으로 비교할까."
"지혜는 지혜를 가진 자를 성실함으로 인도한다."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니 부동산, 자산, 권력을 가진 이보다 더욱 힘있게 한다. 그러나, 지혜는 이 모든 것보다 비교할 수 없이 귀하다. 지혜는 올바름으로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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