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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장 상태로 달리는 게 엄청난 가혹행위라는 걸 사실 이번에 처음 알았다 ㅋㅋㅋㅋㅋㅋ
사실 내가 대대에 있었을 때 사단 전체에 탑 팀 훈련이 있었는데, 그 훈련에 군장 상태로 5킬로미터 정도 달리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ㅇㅅㅇ 그리고 참고로 우리 중대가 사단 전체 1등이었다. 그 훈련으로 사단 1등을 먹었다. (그래서 그냥 대부분 다 하는 건 줄 알았댜...)
물론, 당연히 당연히 이런 탑 팀을 할 때는 가장 체력이 좋은 친구들 특히 일병이나 상병 쯤 되는 그것도 그냥 일병도 아니고 1년 정도는 되는 (혹은 상병이라면 그 이상) 경험 많은 친구들 위주로만 한다. 그게 당연한 거고 사람 죽일 생각이 아니라면 그렇게 하는 것이 알맞다. 처음 중대에 있었을 때 그 때는 사람이 적어서 다 훈련에 나갔지만(결국 그래서 그 훈련 때문에 2명이 다리 병신이 되긴 했다 군장 상태로 달리기 하는 게 정말 그만큼 위험하긴 하다 1년 정도 군생활 한 친구들조차도 다리 병신되기 쉬울 정도니까), 나중에 굉장히 사람들이 많은 중대에 있을 때에는 체력이 좋은 친구들로만 차출되서 훈련을 진행했다.
그런데 그렇게 차출되서 할 때에도 당연히, 군장에 책들을 넣어서 무게를 더 늘리는 진짜 미친 짓은 하지 않았다.
이번 사태에 관해서 몇 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
일단 첫 번째, 훈련소에서 훈련을 할 때 대부분의 훈련병들은 소대장 혹은 조교들하고만 거의 대부분 훈련을 하거나 시간을 보낸다. 물론, 나도 훈련소 때 중대장이 어떻게 생겼었는지 정도는 기억나지만, 그 분에 대해서 특별한 점이나, 같이 공유할만한 기억 같은건 전혀 없다. 사실 훈련 때에는 한 번도 못 봤었고 (훈련 때에는 항상 조교들이나 끽해야 소대장 정도하고만 같이 있으니까), 불침번을 설 때에도 그 외 다른 교육을 받을 때에도 본 적은 없다. 그런데 중대장이 훈련병이 밤에 떠든다고 불러다가 직접 얼차려를 준다? 이건 근데 정말 너무 이상하다.
그것도 이제 훈련소에 들어간 지 9일 밖에 안 된 어린 친구들한테 완전 군장으로 거기다가 그 안에 책들을 넣어서 어디까지 선착순 시키고 팔굽혀펴기도 시킨다? 이건 솔직히 죽일 의도가 없었다고 볼 수가 있나 싶기도 하다. 일반 중대장 그것도 훈련소 중대장 아니 소대장만 되도 이런 걸 시키는 걸 본적이 없다. 심지어 옛날 군대라 해도 정말 30년 전 군대라 해도 9일 밖에 안 된 훈련병 친구들한테 완전 군장 상태로? 선착순? 자대 배치를 받은 이후도 아니고, 일병이나 상병도 아닌데??
두 번째, 아 맞다 중대장이 여자여서.. 아 그렇군... 첫 번째, 의혹이 조금은 이해가 된다. 여자는 훈련할 때 죽었다 깨어나도 군장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훈련할 때 군장을 남자가 대신 들고 간다. 오호 통재로다. 아마, 이 분도 제대로 된 군장을 메본 적이 없었으리라. (진짜 본인이 제대로 군장을 메고 훈련해봤다면, 9일된 친구들한테 절대로 이런 고문 못한다 - 죽일 생각 아닌 이상) 혹은 군장을 멨다고 하면 가라로 메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 90% 이상. 군장을 멨으면 가라였을 거고, 군장을 안 멨으면 뻔하지 뭐. 떠든다고 불러다가 완전 군장으로 고문 살인을 한다? 첫 번째 의혹과 함께 볼 때 이는 상당히 감정이 느껴지는 행위이다. 정말 이 안에는 남자를 향한 살인 욕구가 가득히 느껴질 정도이다. 정말 논리적으로 생각해보자. 이 중대장이 정말로 한국 남자를 살인할 감정이 (생각이 아니라 감정이다) 없었다면, 떠든다고 얼차려를 준다고 해서 (나는 얼차려 자체는 군대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군대는 놀러가는 곳이 아니기에 얼차려, 군기교육 등은 당연히 있어야 한다) 그 정도로 고문 살인을 할 정도의 가혹행위는 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서, 이 정도의 가혹행위가 일어났다면, 이는 한국 남자를 살인할만한 감정이 은연중에 있었다고 볼 수 있다. (다시 논리적으로 말하지만) 정말로 아무런 감정이 없었다고 한다면, 이 정도의 가혹행위를 9일 밖에 안된 친구들한테 할 리가 없다. 나는 의도가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말 그대로 이 일 자체에는 그 정도 수준의 감정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원하면 더 파볼 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저 시간 낭비이기에 이 정도로 정리해보자.
세 번째, 피해자 유가족분들은 지금도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하루 하루가 정말로 그 속이 감히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을만큼 시커멓게 타고 있을 것이다. 그게 바로 지옥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가해자들은 편안하게 연가 써서 본인 본가에 가서 꿀 빨고 있다. 같이 가혹행위 당했던 병사들은 참고인 신분이고 군인이라 똑같이 일정을 치루어야 하지만, 고문 살인을 한 가해자들은 편안하게 집에 누워서 유튜브나 보면서 띵까 띵까 하고 있을 지 누가 알겠는가. 유튜브 보면서 낄낄대고 있을지 뭐 나로써는 알 수 없다 해도 팩트는 각자 집에 가서 꿀빨고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 가장 놀라운 부분이다. 이건 솔직히 고문 살인 그 잡채이다. 물론, 나도 현실적으로 이 사안에 대해서 살인죄가 적용될 리가 없다는 건 알고 있다. 그러나, 이 사안의 본질적인 부분을 보면, 이제 훈련소 9일 된 친구들한테 완전군장으로 선착순과 팔굽혀펴기 ㅈ뺑이 시키는 고문 살인일 뿐이다. 그게 바로 팩트라는 것이다.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느니. 물고문하면서 30분 동안 물속에 처박아 놓고 에잉 죽을 줄 몰랐징~ ㅇㅈㄹ 이 말이 되는가? 이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충분히 알 수 있는 일이다. 30분 동안 물속에 처박아 놓고 에잉 아가미 있는 줄 알았징~ 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 살인이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은 안타까운 개 ㅂㅅ 국가이다.
내가 여기서 지내는 친구들하고 같이 군대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나는 가끔 과장하기는 하는데 (나도 잘 알고 있다 과장하는 성격이 있다는 거) 군대 얘기를 할 때는 솔직히 과장해서 얘기를 잘 안 한다. 사실 내 보직이 박격포였으니까 애초에 과장할 게 없기도 하다. 육군 끝판왕 꺠봤는데, 뭘 더 과장한다는 말인가. 근데 같이 얘기할 때 미국 친구는 내 말을 믿지를 못했다. 그 친구는 (21세기에) 2024년에 오직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인권이 무시되는 그런 나라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를 믿지 못했다. 그 사실(팩트) 자체가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해서 나한테 몇 번이나 되물어봤었다. 그리고 내가 아는 중국 친구는 나지막이 얘기하더라 '중국보다 못하네' (더 직역해서 말하면 '내 나라보다 심한데?')
나는 반박할래야 할 수가 없었다. 영미권에까지 나온 중국 친구들을 보면, 사실 거의 고생이라는 걸 한 번도 해본적이 없는 친구들이다. 중국 친구들, 영국 친구들, 미국 친구들한테 군대 얘기를 하면, 열에 여덟은 이 얘기를 거의 믿지를 못한다. 내가 말한 건 사실의 극히 일부일 뿐인데도. 내가 직접 겪은 일에 정말 극히 일부만 사실 그 자체를 말해도, 이 친구들은 정말 거의 별나라 같은 얘기를 하는 줄 안다. (진짜로 과장 안 하고 팩트만 말해도 충분하다) 그게 진실인데도. 한국에서는 중국이 인권이 무시되는 나라라고 말한다. 그런데 정말로, 객관적으로 봤을 때, 중국에서 태어난 중산층 이상의 남자 아이와 한국에서 태어난 중산층 이상의 남자 아이 어느 쪽이 인권이 무시되느냐 라고 한다면, 당연히 한국이다. 한국에서 태어난 남자들은 솔직히 말해서 고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거의 갈아나간다고도 볼 수 있다. 정말로 중국에서 중산층 이상 되는 남자 아이 들은 그리고 영미권까지 나온 친구들은 고생을 단 한 번도 겪지 않은 친구들이 대다수이다. 한국 남자들은 반대로 고생을 한 친구들이 대다수이다.
그리고 이렇게 고생해서 나라를 지키고 오면, 이제 본인들을 고문 살인하는 여자들이 군캉스라고, 복학생이라고 놀리는 환영식이 있을 뿐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 ㅂ ㅅ 나라라고 할 수밖에 없다.
분단 국가라고 하는 한국은 남자의 90퍼센트 이상을 현역으로 징집한다. 30여년 전에 현역 비중은 50퍼센트가 되지 않았다. 이런 친구들 데려다가 9일만에 완전 군장으로 이런 고문 살인을 한 것이다. 분단 국가에 국민의 4대 의무라고 하면서 왜 오직 국방의 의무를 남자에게만 부과한단 말인가? 법적으로 여자는 국민이 아닌가? 좋다 좋다, 백 번 천 번 양보해서, 여자분들은 몸이 약하거나 군대에 맞지 않아서 안 간다고 해보자. 그래서 남자들이 이 의무를 감당하는 거라고 해보자. 좋다. 그러면 왜 여자 간부는 되는 걸까? 여자 간부는 되고 여자 사병은 안 된다? (뷔페미니즘 그 잡채) 여자 사병은 안 되지만, 여자 경찰관과 여자 소방관은 또 되지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야 이게 ㅋㅋㅋㅋㅋㅋㅋ 똑같은 논리라면, 여자 사병이 여자가 몸이 약하고 군대에 맞지 않아서라고 한다면, 여자 간부는 허용되면 안 되는 일이다. 왜냐? 여자니까 니들이 안 된다며, 나는 이 말을 한국 여자분들을 비판하는 어조로 하고 있지 않다. 당연히 당연히 아니다. 나는 이 말을 국개의원들과 정치돌이들을 비판하는 말로 하고 있는 것 뿐이다. 이 자체가 모순이 아니냐는 말이다. 어 근데? 뭐지? 우리 대통령도 미필이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뭐야 야당 대표도 미필이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한국은 개 ㅂㅅ 나라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당 야당 어 뭐야? 다 미필이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 있고 힘 있고 빽 있고 다 군대 안 간다, 가도 쉬운 걸로 다 빠진다. 우리 통령이와 야당 대표 ㅋㅋㅋㅋㅋㅋㅋ 다 미필 새끼들이 뭘 안다고 국방 어쩌고 저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총도 한 번도 안 잡아보고 제대로 된 훈련도 안 받아본 친구들이 뭘 안다고 나부렁댈수 있을까
나는 정말로 한국 대다수 여자분들을 비판하려는 어조로 이 말을 하는 게 아니다. 정말로 아니다. 여자분들이 전혀 감사해하지 않아도 괜찮다. 솔직히 나라를 지킨다는 그 책임감을 직접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알 수가 있을리가 없다. 감사해하지 않아도 좋다. 아니, 심지어 놀리고 비난해도 좋다. 군캉스라고 부르고 손가락질해도 괜찮다. 그래도 남자는 나라를 지킨다. 그래도 남자는 기업을 새로 세우고, 사회를 가꾸고, 가정을 지킨다. 그게 남자의 길이다. 본인을 전혀 아는 사람이 없더라도 아니 심지어 손가락질 하더라도 자신에게 전혀 감사해하지 않아도, 본인의 가정을 지키고 기업과 사회를 지키고 심지어 나라를 지킨다. 이게 지금까지 한국 사회가 조금이라도 굴러갈 수 있었던 유일한 단 하나의 원천이었다. 그 외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다. 증거가 무엇인가? 애초에 국방조차도 남자에 의존하지 않는가. 그것도 유일무이한 선택지가 남자다. 유일무이하다. 그런데 뭘 더 말하겠는가.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는 젠더 갈라치기가 아니라, 정말로 여자 간부가 실체적으로 군장을 메고 훈련해본적이 없어서 일어난 일일 뿐이다. 내가 그 사람이 한국 남자에 대해서 고문 살인할 정도의 악감정을 가지고 있었는지 여부는 모르겠다. 그러나 실체적으로 보았을 때, 이 팩트는 다음 두 가지 중 하나일 뿐이다. 첫 째, 그 고문 살인을 한 살인마가 한국 남자에 대해서 악감정을 가지고 있다. (혹은) 둘 째, 고문 살인마가 본인이 군장을 메고 훈련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제대로 된 군장을. 하나씩 파헤쳐 본다면, 본인이 군장을 메고 정말로 훈련을 했다면, 이게 사람 한 명 죽을 만한 일인지 정도는 충분히 견적이 나왔을 것이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이는 살인에 의도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살인에 의도가 없다고 (나름) 변호해주고 있는 것이다. 오케이 살인에 의도가 없었다고 한다면, 이 고문 살인마는 안타깝게도 견적을 못 냈다는 뜻이고 이 말은 그 살인마가 군장을 메고 제대로 된 훈련을 받아본 적이 없다는 뜻이다. 만약에 살인에 의도가 있었다고 한다면, 이는 첫 번째에 해당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이는 위에서 말한 둘 중 하나이거나 혹은 둘 다에 해당한다.
피해자는,, 차마 서술하기도 힘들만큼 끔찍하게 죽었다. 정말 고문 당해서 죽었다고 말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그리고 피해자 유가족 분들은 매일 매일 울음과 지옥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런데 그런 짓을 한 명백한 가해자는 집에서 연가나 쓰며 개꿀빨고 있다.
이 일에 정의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그 가해자가 똑같이 군장을 메고 선착순 달리기를 하고 당연히 그 군장에는 책들도 가득 채워넣어야 하고 적어도 피해자가 당한 만큼.. 그래서 죽을 때까지 그렇게 고통스럽게 죽을 때까지 가해자가 하다가 뒤질 수 있도록 해야하지만.. 그게 정의겠지만
애초에 그렇게 할 거라면 법이나 절차가 왜 있겠는가. 그래 법이나 절차대로 해야지.
위에서 말한 논리대로 한다면, 사병은 안되지만 간부는 되지롱 ~ 하는 이 미친 뷔페미니즘을 빨리 혁파해야 한다. 근데 더 안타까운 부분은, 우리의 졷방부께서 여군을 당연히 여 간부를 더 늘릴 생각이라고 하니 참 더 안타까운 일이다. 그저 한국은 ㅂㅅ국가여야 하는가. 아무튼 이 모순이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뭐 우리 통령이 친구도 미필이고 야댱 대표도 미필이고 하아 참 놀랍다 놀라워 아무튼 그리고 더 하나 중요한 건 이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도 군에서 뭐 회의도 하고 하는데, 이 회의가 놓치고 있는 부분은 (물론 군이 자체로 주관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이 사안에 첫 단추는 가해자에 대한 올바른 처벌이라는 것이다. 가해자에 대해서 올바른 처벌이 이루어진다면, 그 이후에는 군이 무엇을 하던 알아서 잘 돌아갈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그러나 가해자에 대해서 올바른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 이후에는 군이 무엇을 하던 나락이 될 가능성만 높아질 뿐이다. 내가 방어적인 단어로 가능성이라고 말했지만, 가해자에 대한 올바른 처벌이 첫 단추라는 것은 이견의 여지가 없다.
이전에 군에서 고문 살인한 것에 대해서 굉장히 높은 형량이 나왔던 것을 기억 하고 있다. 물론, 당연히 나도 잘 알고 있다. 이 사안에 대해서는 살인죄가 나올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그 정도로 깨어있는, 군인 정신이 박힌 판사가 있을리가 없다. 판사도 미필일 테니까. 농담이고 뭐 암튼. 그러나 적어도, 처벌이라도 , 적어도 제대로 된 처벌이라도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게 내 작은 바람이다.. 살인죄? 뭐 그런 건 바라지도 않는다. 한국 같은 나라에서 그런 처벌이 이루어질리가 없다. 한국은 선진국이 될라면 한참 멀었으니까. 한국에서 진정한 남녀 평등 같은 건 있을리가 없다. 나도 잘 알고 있다. 바라지 않는다. 그러나 이는 너무나 명백한 (법리적으로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실체는 간부가 병사를 고문으로 살인한 사건이다.. 고문으로.. 그냥 살인한 것도 아니고 그냥 칼푹찍 한것도 아니고.. 고문으로 살인한 사건이다. 너무나 창창하고 너무나 아름다운 청년은 그냥 아무런 이유도 목적도 없이 ,, 칼푹찍도 아니고 너무나 고통스럽게 ,, 그 시체는 차마 묘사할 수 없을 정도이다. 차마 그 글로 하,, 그 끔찍함을 묘사할 수 가 없다. 이런 고문 살인 사건에 한국이 2024년에 정말 제대로 된 처벌 조차도 못 내리는가?
고문 살인한 살인마를 오직 여자라는 이유로 연가를 쓰게 해주고 법적으로 보호해주게 될까?
한국은 정말로 중국보다도 한참 못한가?
제발 아니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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