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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일리치의 짧은 삶을 담은 톨스토이의 단편이다
단편이라서 쉽게 읽히는 것은 장점이지만 두 어번 읽었음에도
그 결말은 쉽게 이해가 되지는 않았다
이반일리치는 분명히 톨스토이의 사상을 담고 있었다
톨스토이 자신은 분명히 말했듯이 자신의 계층, 자신의 부, 자신의 교육, 자신의 지식등을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대중의 삶이 좋았다 대중과 살을 부대끼고 살아야 하는 것이 좋았다
하루종일 힘든 노동을 하면서 힘들게 먹고사는 대중이 그의 눈에는 가장 좋은 삶이었다
자신은 그리고 자신과 똑같은 (상위) 계층 사람들은 삶을 너무나 잘못 살고 있었다
삶의 가장 깊은 모습을 본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삶의 겉면만을 핥으며 살고 있었다
톨스토이는 늘어만가는 부지와 너무나 잘 되어있는 교육과 모든 걸 보면서도 매일 자신에게 되물었다고 한다
도대체 그래서 어쨌단 말인가 그러던 어느날 (석가모니하고는 반대로) 그는 대중의 삶에서 그리고 그들의
신앙에서 가장 올바른 길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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