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대전은 워낙 유명하기때문에 아마 모르는 사람들이 없다고 생각한다
워낙 불리한 상황속에서 주유와 공명이 만들어낸 훌륭한 전술과 전략은 정말 탁월했다
눈이 부실정도로
적벽대전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내 생각에는 첫 번째로 자만의 위험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조조는 100만 대군을 믿고
자만했다 이제 강남만 접수하면 전국 통일을 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그는 여러번 싸우는 것을 주저하는데
아마 너무나 안정적인 상태였기때문에 공격을 주저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100만 군대이기 때문에 군대를 10만 씩 10개의 부대로 쪼개고
10개의 부대가 각기 다른 곳에서 도강을 시도했다면 5만의 오군수군은 100만군대를 다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많아야 2~3개 부대밖에 막을 수가 없다 그러면 나머지 50만명이 넘는 조조의 군대가 강을 넘어서 육지에서 싸웠다면 이 싸움은 애초에 오군이 이길 방법도 없었고 화공도 전혀 통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조조는 그렇게 싸우지 않았다 여러번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도 뒤로 빼는 모습을 보이는데 음... 물론 그 상황에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핑계를 댈 수 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최악의 선택을 했다는 건 부정할 수가 없다
두 번 째로는 전략과 전술의 위대함이다
전략과 전술은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심지어 성경에서도 "지략으로 싸운다"라고 가르친다 (잠언에 나옵니다) 전략과 전술이 있기 때문에 불가능한 상황속에서 그 모든 걸 뒤집고 이길 수 있었던 것이다 전략과 전술이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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