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지성, 최고의 발명가이자 손꼽히는 천재 커즈와일이 쓴 책이다
커즈와일은 인텔리전스의 발전 혹은 지능의 확장을 인류의 목적으로 둔 것 같다
유전자를 계속 물려주기 위해서 삶을 살아간다는 리처드 도킨스와는 또다른 입장이다
우리는 왜 사는 것일까? 이런 질문은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했을 법한 질문이고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잊고 사는 질문이 틀림없다 아무튼 이 책은 그런 질문에 답을 해주는 책은
결코 당연히 아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우리의 미래를 다루는 책이며 가장 근본이 될 인공지능에 대해서
답을 내려주려하는 책이다
일단 이 책이 주는 메시지에 충분히 공감하냐고 묻는다면 음... 일정 부분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또 공감하지
않는 부분도 있다고 솔직히 얘기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커즈와일은 싱귤래리티singulratiy일명 특이점 기계가
인간보다 지능이 더 높아지는 시점을 공적으로 가장 먼저 말했던 학자라고 볼 수 있다 싱귤래리티는 음...
반드시 온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에 공감하지 못 하거나 그냥 두려워만 하고 있지만 음... 멍청이들이 뭐라고
하든지 간에 싱귤래리티는 온다
일단 이것 먼저 다루자면 많은 일반인들을 만나서 직접 토론해봤다 싱귤래리티나 인공지능에 대해서 그런데
대부분 (비전문가들) 일반인들은 이 질문조차도 이해를 못 했다 싱귤래리티가 오느냐 안 오느냐 이런 게 아니라
그냥 그런 개념 자체를 마음으로 받아들이기를 부담스러워했다 솔직히 나는 충분히 이해한다 나도 싱귤래리티가 불편했던 사람 중 한명이니까 하지만 싱귤래리티는 기술적으로 반드시 올 수밖에 업는다 넉넉히 시간을 잡는다고 하더라도 30년 정도 내에 올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 일은 누구도 모르니 정확한 시점을 짚을 수는 없지만) 싱귤래리티가 온다고 말할 수 있는 근거는 딥러닝알고리즘과 양자컴퓨터 등 여러 기술적인 측면에서 제시할 수 있는데 이는 충분히 타당한 추론이다 하지만 이 내용을 '짧은' 서평에서 다루지는 않겠다 아무튼 계속 조금 더 나아가보자
커즈와일은 스스로 말하는 것처럼 특의점주의자인데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특이점을 통해서 모든 사회 현상과 과학현상마저도 설명하려고 노력한다 솔직히 나는 이 대목에서 너무 환원주의적인 한계에 빠진 것이 아닌 가 생각했으나 그의 노력은 충분히 가상하고 훌륭하고 또한 타당한 점마저 있으므로 그의 이 부분도 분명히 훌륭한 가치를 지닌다고 하겠다 지난 20세기를 컴퓨터와 인터넷이 완전히 뒤바꾸었듯이 앞으로 21세기는 인공지능이 완전히 위와 아래를 바꾸게 될 것이다 당연히 산업 역시 완전히 바뀌게 될 것이다
뒷 부분에 보면 그는 마치 앨런튜링처럼? 여러 비판에 대해서 친절하게 답변하고 있다 그가 얼마나 앨런튜링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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