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의 고민상담소

Hero에게(Rose로부터)

영웅*^%&$ 2018. 9. 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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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야 성경을 읽는다구 인문학을 안 하는 건 편협한 생각인 것 같아 

믿는 사람에게는 성경이나 인문학이나 사실 모두 한 가지 생각을 보여준다고 믿어 그건 바로 '사랑'이야 

말씀은 결국 사랑을 말하고 있어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 

인문학이라는 것도 결국 뭘까? 리딩으로 리드하라에도 써있잖아? 결론은 사랑이라고 

나는 이 말이 맞는 것 같아 인문학을 아무리 읽어도 사랑을 제대로 깨닫지 못한다면 

만물을 사랑하고 인류를 사랑하고 우주를 향한 절대적인 사랑을 품지 못한다면 그는 인문학을 모르는 거라고 생각해 마찬가지로 나는 하나님을 만났다고 하면서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은 잘못된 신앙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그래서 우리는 학교도 짓고 기부도 하고 봉사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면서 살아야 하는 게 아닐까? 더욱 사랑을 실천해야 하는 게 아닐까? 

책을 읽는다는 게 무엇일까? 책은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게 아닐까? 

우리도 성경을 읽을 때 시대적인 배경을 헤아리잖아? 과거에 사람들은 무엇을 생각했을까? 그 때 시대적인 배경이나 문제는 무엇이었을까? 이런 것들을 생각해보는게 책을 읽는 것이 아닐까?     

 나는 성경과 세상지식이 따로 분리된다고 생각하지않아 

가장 근본적인 성경주의자도 결국 아프면 병원에 가야하지 않을까? 

아플 때 성경만 읽을 수는 없는 일이잖아 너무 배고플 때 성경책을 뜯어먹을 수는 없는 일이잖아        


학교 다닐 때 교과서를 읽지 않아? 영어 시험이든 한국사 시험이든 시험을 본다면 책을 읽는 건 당연한 일이고  

성경의 근본은 사랑이라고 생각해 그 지식을 사랑으로 활용하는 건 그러니 중요한 거겠지 

너를 성경으로 판단한 그 사람은 이미 사랑으로 끊어진 자야 너를 성경을 가지고 판단했잖아 이미 그건 엄청난 어패인 거야 그 사람이 하나님도 아니고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을 가지고 남을 판단하라고 주시지 않으셨을거야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너를 판단받게 하기 위해서 그 말씀을 주지 않으셨어  

 우리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라도 더욱 존중하면서 살아야 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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