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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모님에 관하여 전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가끔 영광스럽게도 나의 `영웅이야기`를 보시고 내가 부모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나의 전 여자친구가 그랬다. 이 글은 나의 부모님에 관하여 전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그 이해를 담았다.  간략하게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나는 부모님 두 분 다 굉장히 대단한 + 좋은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이 한 문장만 보아도 이 글을 다 본거라고 할 수 있다)  대단하다는 뜻은, 내 부모님의 한결같음이다. 물론, 이는 내가 부모님께 가스라이팅 당한 부분이라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가스라이팅 당한 부분을 차치하고서라도 두 분 다 30년~40년 가까이 본인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해오셨고 또 (본인들 각자의 일을 함으로써) 사회를 지탱해오셨다. 천방지축으로 날뛰는 나에..

여러 이야기 2024.09.08

흠냐 흠냐 흠냐 최근 근황 흠냐 흠냐

그간 블로그 글도 조금 뜸했는데 최근에 프로젝트랑 가벼운 발표가 있어서 그랬다. 나름 (한국의) 실무진 친구들과 정부 부처의 인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서 재미가 있었다. 아마도 거기 있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볶음밥이 되는 기회는 좀처럼 만나볼 수가 없었을 것이기에 나의 발표는 또한 의미가 있다.  장관 상은 안 받은 듯 한데, 최근에 한 의원이 케겔 운동 하면서 장관상을 받는 거 보고 한국은 정말 상태가 심각하구나 안 받길 잘했다는 생각도 든다. (한국은 이런 쪽으로는 너무 정치가 많이 들어가는 곳이라 - 하긴 어느 나라냐 안 그렇겠냐만은) 상이나 결과보다는 결국엔 이 (발표) 게임을 진행하면서 얻어간게 정말 많다. 먼저 이 내용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내용들에 대해서도 훨씬 구체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

여러 이야기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