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서평 (318)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 세계의 개신교는 이 과격한 기독교도(칼빈을 의미한다)를 정신적인 야전사령관으로 선택했다 세계의 개신교는 이 교회지도자의 은총(역시 칼빈이다)을 얻으려고 애썼다 이 <<기독교강요>>는 역사의 흐름을 결정하고 유럽의 얼굴을 바꾸어 놓았다고 조금도 과장하지 않고 말할 .. <동양고전의 바다에 빠져라> 예전에 고전을 잘 모를 때 읽었다 그때는 제법 괜찮은 책인 것 같았는데 지금은 이 책을 뛰어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쓰면 훨씬 잘 쓸 수 있다 <부활> 톨스토이의 유명한 소설이다 저번에 토론 주제로 이 책이 선정되어서 아주 재미있게 이 책을 읽었다 시간이 빠듯하기는 했지만 순식간에 핵심부분을 파악할 수 있었다 <팡세> 나는 천재들에게 끌린다 천재 파스칼이 남긴 이 원고는 그냥 천재 그 자체였다 천재적인 지성으로 모든 철학과 사상을 꿰뚫은 그는 가장 높은 위치에서 그 모든 한계를 조명한 후에 자신의 지성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지성보다 높은 그리스도께로 되돌아간다 파스칼은 현대의 철학자들.. <싯다르타> 헤르만 헤세는 서양 사람이면서도 동양 사람보다 훨씬 동양의 사상을 깊이 이해했다 그는 이 말도 안 되는 엄청난 명작을 통해서 자신이 이해한 깊이를 토해낸다 <파우스트> 어떻게 이런 작품이 존재할 수 있는거지...? 한 인간이 이런 작품을 만든다는 게 정말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 최고 중에 최고의 작품이다 인간의 본성, 사회와 역할, 선행과 종교, 사상과 철학, 문학과 예술, 과학과 진보 정말 모든 내용을 다룬 실로 상상할 수 없는 괴수 같은 소설이다 진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2 > 1권보다는 잘 안 읽혔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2일만에 시간을 쪼개서 약 500페이지에 걸친 내용을 스토리따라 아주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그만큼 몰입이 잘 되는 소설이다) 나한테 가장 와닿은 점은 특히 초반에 조시마 장로였는데 후반에 갈수록 드미트리의 살인행동(정확히는 ..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1> 도프토예프스키의 엄청난 역작이다 이 하나의 소설만으로도 그가 가진 엄청난 깊이에 감탄을 쏟아낼 수밖에 없다 누군가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존재만으로 러시아 민족의 존재가치가 정당화 된다고 말했다 아인슈타인은 도스토예프스키가 가우스보다 많은 이로운 점들을 가르쳐주었다.. 이전 1 2 3 4 5 6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