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서평 (318)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나님의 도성> 아우구스티누스가 쓴 매우 긴 책인데 최초의 역사신학서라나 뭐라나...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도를 따르면서 가르치는 일을 버렸는데 역설적이게도 오히려 아우구스티누스는 학자, 연구가. 가르치는 사람으로 남았다 ㄴ오늘날로 치면 학교 선생님을 때려치우고 대학교 교수가 된 느.. <생각이 뛰어노는 한자> 한자하면 무조건 천자문부터 떠올리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한자는 사실 매우 재미있는 문자이다 대부분 문자가 그림과 뜻이 분리되어 있는데 한자는 그림과 뜻이 어느정도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사실 한자는 한 자 한 자 배울수록 정말 더 재미있어지는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게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나는 톨스토이 소설을 좋아한다 아마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소설이 이 소설일 것 같다 내용도 짧고 핵심도 명쾌하다 톨스토이 소설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니까 물론, 사람이 무엇인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그게 맹점이다 사랑을 다루는 소설을 읽어도 삶에서 사랑이 무엇인지 전혀 .. <예수는 없다> 한 비교종교학자의 매력적인 책이다 라비재커라이어스의 책과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나는 이 책이 진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타당한 부분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지역교회, 혹은 신학교는 너무나 많은 부분을 놓치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더 이.. <세계사 1000년, 세계사 특종 50선> 세계사를 가볍게 엮은 책이다 간단하게 핵심 사건들을 훑어보기에 썩 괜찮은 책이다 실제로 예전에는 인류문명이 워낙 단순했기 때문에 사건이라고 해봤자 전쟁에서 어디가 이기고 어디가 지고 겨우 이정도 수준이었다 (그러니 훑어보기도 쉽다는 뜻이다) <몰입 1> 정말 강력한 힘이 몰입이다 (황농문 교수님께서 쓰신 책이다) 참고로 말하자면 이 책은 정말 좋은 책이지만 고등학생, 대학생이 적용하기는 솔직히 쉽지 않다 몰입한 시간만이 의미를 갖는 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한다 우리의 삶은 때로는 그냥 흘러가 버리고 아무것.. <창조과학백과> (미국 창조과학회가 쓴 책이다) 문자그대로 창조론이 많이 무시받고 있다는 건 나도 안다 실제로 얼마 전에도 친구랑 이 주제로 토론을 하게 되었는데 이미 우리 둘 다 답을 정해놓고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진화론이 맞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공리로 받아들이지는 않는다는.. <조선왕조실록> 끝없는 교훈이 남긴 훌륭한 보고이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도 괜찮았지만 최근에 설민석 선생님이 한 권으로 잘 묶어내어서 더 편하게 교훈적인 내용들을 잘 흡수할 수 있었다 설민석 선생님께서 쓰신 책 진짜 좋고 깔끔하고 아주 알차다 이전 1 ··· 3 4 5 6 7 8 9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