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게도 오늘 교수님께서 프로그래밍 세션 때 나보고 천재라고 해주셨다 하긴, 솔직히 놀랄 수밖에 없긴 하다 (교수님 입장에서) 생전 처음 보는 거의 최상위 수준으로 어려운 문제 3개를 15분 만에 프로그래밍으로 풀어내는, 본인이 보는 앞에서 AI나 어떤 툴도 사용하지 않고 오직 vsc와 리눅스만을 활용하여 그 모든 문제를 깔끔하게 푸는 사람이라니,, 내가 내용적으로 잘못 이해했던 부분은 있었지만 어쨋든 내 프로그래밍은 사실 너무 너무 좋았다 나도 잘 알고 있고 또 너무 재미있었다 최근까지 계속 자바만 사용하다가, 다시 파이썬으로 돌아와보니 사실 프로그래밍이 더 잘 되고 훨씬 더 쉬워진 것은 사실이다 감사하다 그렇지만, 나는 나 스스로 천재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진심으로 나는 천재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