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3)

그리고 나는 아침 햇살에 눈을 떴다. 햇살이 너무 환하게 내 방을 밝히고 있지만 나는 도무지 느껴지지않는 현실감에 눈을 비볐다.   

'아... 히밤 꿈'

뭐야 그게 전부 다 꿈이었던 걸까? 

꿈 속에 꿈이었던걸까?

  너무 생생했는데 그래 차라리 잘 됐지 뭐 

나는 대학교로 가기 위해 버스에 탔다.

버스에 타니 음? 뭐야 그녀가 앞자리에 있다.

   뭐지... 이런 적은 처음인데...  

그녀가 나를 똑바로 쳐다보며 입술을 움직이고 있다.

입모양을 자세히 봤다. 

그녀는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사랑해요'해봐"

  

(상상 (1),(2),(3) 은 추리 방탈출일까요? 연애물일까요? 공포물일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작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