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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이야기

군대도 전역했으니 이야기꾼이 입담이나 한 번 풀어볼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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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그동안 세상이 어찌 돌아갔던가 

해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가지 아니하였던가 

 

쿵더더쿵더더 세상에 암탉들이 밤이고 낮이고 울어대니 

목을 어찌 아이 치겠나 이 암탉들이 어찌나 시끄러운지 차마 들을 수가 없네~ 어히~ 

 

어허~ 쿵더더 쿵더더 풍악이나 울려보아라~ 장구나 좀 치어라~  

내가 태양을 훅 잡아서 다시 동쪽에서 서쪽으로 굴리고 

가는 바다는 다 마르게 할 터이니 니들은 지켜보기나 하거라 

내가 간다 친구들아 내가 간다 홀아비야 내가 간다 그지들아 깨어나라 쿠둥 쿠둥  

어허~ 신사임당이라도 쥐어줘야 일어날릉가? 어히 바삐 일어나지 못할까~~ 

 

그간 잘 보관하고있던 나의 경험자료들을 이제는 어차피 전역했으니 풀어볼까한다. 한 마디로 말해서 군대썰정도를 푼다는 거니 너무 무서워들 마시고 중요 정보나 기밀사항등은 애초에 풀 생각도 없으니 걱정은 쏙쏙 넣어두시라~ 재미있는 군대썰 가차 없이 풀어보자~ 전역했으니 두려울 게 없다 이 자쉭들아 다 덤비라    

아 그리고 한 가지더 내가 전역하자마자 한 말은 이거였다 

"드디어 전역했다! x발~~~~~~!!!! 감사합니다!!! 씨x!!! 병x새x들아!!!~!~! 나 전역했다 개xx들아!!!~!~! 나 전역이라고 x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존x 뛰어가면서 내 동기랑 같이 막 소리지르면서 감사합니다!! 막 외쳤다. 원래 평소에 욕 진짜 잘 안 하는데 전역하니까 고맙기도 하고 진짜 고생을 좀 했어서 욕도 막 나오고 감사도 막 나오고 암튼 그랬었다.

 

이제 재미있는 군대썰 차차 시작해보자. 썰 들어간다 썰썰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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