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ngle 진짜 찍먹 리얼 후기

*이 내용은 언제나 참고용입니다 다만 결제 하시기 전에 꼭 이걸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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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 분들을 위해서 딱 한 문장 요약해드릴게요 "화상 영어 수업 딱 2~3번만 하실 거면 ringle 하시고 10번 넘게 꾸준히 하실 거면 그냥 다른 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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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결제할 당시 눈에 들어온 거 중에 가장 비싼 걸로 결제할만큼 영어 자체에 진심이었습니다 애초에 영어를 늘리는 게 필요하기도 했고 절박한 마음도 있었기 때문에 꾸준히 하는 게 베스트 라는 생각에 비싼 걸 결제했어요 그리고 지금 speaking이나 writing이나 워낙 기본 베이스가 탄탄한 상태라 수업 준비하는 거 자체도 전혀 어려움이 없었구요 근데 진짜 튜터들이 수업 연속 세 번으로 취소해버리니까 더 이상 ringle로 하고 싶은 마음 자체가 아예 사라져 버리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원래 꾸준함을 정말 중요시 하는 성격이고 약속 같은 것도 했으면 잘 지키는 편이라 선생들이 수업 확정을 해놓은 다음에 수업 8시간도 안 남아서 갑자기 "응 아니야~" 이 따위로 수업 취소 해버리니까 진짜 ㅋㅋㅋㅋㅋ 게다가 더 중요한 건 매 수업 마다 선생이 바뀐다는 점입니다

저는 옛날에 전화 영어도 굉장히 오랫동안 했었고 어학 연수도 갔었는데 그 때에도 여러 선생님들을 만났지만 매 수업마다 튜터가 바뀌지는 않았습니다(얼마나 혼란스러워요 ㅋㅋ). 특히 전화 영어 같은 경우는 약속된 시간에 선생님께서 꾸준히 전화를 주시기 때문에 제 성격과도 잘 맞았고 실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근데 정말 ringle은 튜터가 수업 바로 몇 시간 전에도 확정되었던 거 취소해버리고 수업 시간인데도 등장하지도 않다가 몇 분 지나서 등장하고 수업 시간 남았는데도 몇 분 전에 끝내버리기도 하고

물론 ringle 안에서 좋은 튜터를 만난다면 정말 좋은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건 정말이에요. 정말 실력 있는 선생님이 있습니다 근데 한 두 번 정도 하고 말 거면 상관 없지만 저처럼 30번 이상 꾸준히 수업 하려면 어차피 랜덤이기 때문에 무조건 안 좋은 튜터를 거칠 수밖에 없고 그 튜터들이 끼어들면서 꾸준함과 계획을 다 망쳐버립니다. 애초에 튜터가 수업 취소하면 딱히 답도 없습니다. 수업이 몇 시간도 안 남았는데 갑자기 다른 튜터로 바꿀까요? 수업 준비해놓았던 것도 그냥 튜터가 취소해버리면 bye by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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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저 같이 INTP/INTJ 입장에서는 매 수업마다 튜터가 계속 바뀌는 것도 솔직히 큰 부담입니다. 이게 제일 큰 이유중 하나였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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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gle을 꾸준히 할 거면 추천하지 않는 이유

1) 튜터가 수업 취소를 너무 자주 한다

2) 매 수업마다 선생이 바뀐다

3) 선생이 수업 잘 할지 못할지는 그냥 랜덤이자 운빨이다

4) 비싸다

5) speaking 위주의 수업이 아니다

2~3번 정도 체험 위주로 하실 거면 ringle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근데 저처럼 꾸준히 하실 거면 정말 ㄹㅇ로 ringle하지 않는 게 좋아요 다른 좋은 수업 훨씬 많으니 그냥 그걸 찾아서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