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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학에 관한 부분을 빼고는 아주 쉽게 읽히는 책이 다
라이프니츠는 흔히 말하는 천재 중에 천재이다 그는 다방면에 능통했는데
심지어 수학에서 미적분을 창시했다 (음 게임 끝이다)
더 놀라운 것은 철학에서도 굉장히 뛰어난 족적을 남겼고
역사저술이 직업이었으며 외교관에 도서관 관장이었다
과학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남겼고 신학마저도 굉장히 뺴어났으니 이런 천재가 또 있을까?
흠흠 아무튼 그건 그렇고 이 형이상학논고는 그런 라이프니츠의 생각을 아주 세밀히 알 수 있는 책이다
라이프니츠는 스스로의 고백에도 알 수 있듯이 (토마스 아퀴나스 교부 철학자들을 선호했다)
나랑 생각하는 방식이 매우 비슷한데 그의 신학과 철학은 이미 수많은 사람들 예를 들어 칼빈, 아우구스티누스 , 토마스 아퀴나스 등을 통해서 접했기 때문에 마치 체스를 바라보듯이 순식간에 이해하며 그 결개를 이해할 수 있었다 정말 쉬웠다
하지만 무신론자나 철학자가 본다면 아마 이 책을 이해하기가 정말 만만치 않을 것이다
이 책은 논리적인 증명으로 다가간 책이 아니기 떄문이다 중간 중간에 모호한 부분도 많이 보인다
엔텔레키 ? 모나드 ? 흥미로운 생각이지만 라이프니츠 자신의 생각이다
이건 그렇다 치더라도 신학은 토마스 아퀴나스나 칼빈보다도 훨씬 모호하다
아마 이 책은 강신주 씨나 유시민 씨는 이해할 수 없는 책일 것이다 그렇지만 흙을 더듬는 작은 손을 가진 농부는 이 책을 이해할 수 있다 내가 아는 사람들 중 믿는 사람들 70% 정도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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