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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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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경험과 인생이 담겨 있는 놀라운 책이다 사람은 왜 사는 것일까? 살아가면서 지향해야 하는 건 무엇일까??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여러 방면에서 깊은 고민을 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또한 실천적인 책이다 자신을 되돌아보기에도 정말 좋다 이런 책은 정보를 늘리지 않고 자신의 삶에..
<출사표 : 제갈공명> 제갈공명의 팬이다보니 매우 매우 읽고싶은 마음이 들어서 읽었다 짧은 글이지만 그의 충정과 밤낮 안 자고 고민한 흔적 그리고 그의 번뜩이는 천재성 모두 읽을 수 있었다 제갈공명은 왜 유비를 따르고자 했을까? 유비가 형주를 거절했을 때 어떻게 인내할 수 있었을까? 마지막까지 유..
<프롤레고메나> 순수이성비판을 이해하기 위하여 읽은 책이나 역시 이 책 번역은 여러 면에서 아쉽다 너무 짜집기 이기 때문이다 그렇다하더라도 확실히 몇 가지 면에서 순수이성비판을 이해할 수 있는 발판을 얻었다 주로 종합 명제와 분석 명제 같은 문법합적인 진전이다 그래도 여전히 궁금한 것은 ..
<이위공문대> 과거에 슬픔을 달래고자 여러 번 읽었던 책이다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 육도삼략에 비해 이위공문대는 상대적으로 전체를 보기가 쉽고 이해하기도 쉬웠다 또한 당태종을 상대하는 대화형식이다 보니 복잡한 문어체를 탈피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 안에 엄청난 깊이가 있다는 것..
<수레바퀴의 아래에서>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이다 그가 느껴야 했던 압박과 기대감 그 자신이 보는 모습 등을 알 수 있다 헤르만 헤세에게 나는 사실 많이 공감했다 (책을 읽는 내내 그랬다) 그의 많은 사상에 반대하지만 그가 느꼈던 공부의 압박, 주변의 기대감, 신앙적인 강요 등을 나도 많이 느끼며 살..
<창조설계의 비밀>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걸 느꼈다 지금 과학이 최첨단이라 말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확신은 10~20년 뒤에 지금의 많은 과학 이론들은 휴지조각에 불과할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의 많은 과학이론들이 논리적인 사고와 과학적 증거들을 많이 놓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
<이성의 끝에서 믿음을 찾다> 라비 재커라이어스 목사님 책이다 책의 모든 문장에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책의 형식은 매우 마음에 들었고 그 구성과 내용 역시 탄탄하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샘 해리스의 무지한 책에 답하기 위해서 쓰였다 origin , meaning, morality, destiny 네 가지 얼개와 질문으로 쪼갤 수 있으며 그 질문..
<64의 비밀>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소설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밈 유전자 같은 것은 과학적이지 않다 이 책에 있는 수많은 가설과 이론이 솔직히 그닥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발랄한 상상력이 있는 책도 아니고 솔직히 쓸만한 책은 아니다 그래도 여러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바이러스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