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완전히 속이 폭파당했다. 정확히 말하면, 어제부터해서 속이 완전히 제 기능을 잃고 배배 꼬이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어디서부터 이런 일이 시작된 것일까? 그 발단부터 살펴보자. 어제 점심 쯤 나는 편의점에서 사온 매운 음식을 아무 생각 없이 먹었다. 소스가 꽤 맵기는 했지만, 어차피 양도 적었기 때문에 충분히 소화하겠거니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 먹었다. 그 이후에 밥을 다 먹고나서 몬스터 음료수 새로운 맛을 그냥 하나 뜯어서 먹었다. 여기서부터 속이 조금씩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속이 크게 쓰리거나 아프지 않아서 그냥 몬스터 음료수도 있는대로 다 마셨다. 그 후에 카페에 가서 스무디를 먹었다. 내가 봤을 때, 이 스무디부터 해서 뭔가 점점 이상하다고 '느끼기' 시작했던 거 같다. 그러나, 나는 카페에..